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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 &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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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에 떠나는 도시 휴양 - 신라호텔 트리플 마리아주 결혼기념일에 무엇을 해야 아내가 기뻐할까를 한참 고민했다. 작년엔 일적으로 바빠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없었기에 올해는 뭔가 육아와 살림에 지친 아내에게 휴식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제주도로 1박2일을 다녀올까 싶었지만, 제주도는 거리상 하루만 다녀오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산좋고 물좋은 강원도 근방의 팬션도 생각했었지만, 휴식이 아니라 노동이 될 듯해서 그것도 여의치않았다. 그러다,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했던 서울 도심속의 호텔패키지가 생각났고, 부랴부랴 검색에 들어갔다. 서울도심에 5성급 호텔이 여러군데가 있지만, 그래도 신라한번 가봐야지 하고 공식홈페이지를 찾으니, 마침 우리가 갈만한 패키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 밖에도 여러가지 패키지가 있었지만,..
태국 코사무이를 여행하다5(Honeymoon) - W리조트에서 완전한 하루 풀 빌라 리조트는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다. 특히나 해변을 끼고 있는 W리조트의 경우 바다를 보러 멀리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 우리는 두번째날은 풀로 리조트내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하면서 '아~이게 진짜 휴식이다' 하는 것을 새삼 느꼈다. 아침에는 게심치레 세수만 대충 하고 부랴부랴 식사를 하러 나선다. 리조트 내에서 사용하는 바기 (전기자동차 :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를 불러서 올라가도 되지만, 그닥 먼 거리도 아니고 시원한 아침공기를 즐길겸 해서 걸어올라갔다. 이곳은 앞서 포스팅에 잠시 나왔던 Kichen Table인데, 아침 조식은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 물론 가격은 비싼 편이지..
태국 코사무이를 여행하다4(Honeymoon) - Fishermans's Village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 사무이내에 위치한 해변가 Fishermans 의 짧은 후기입니다. 원래는 계획된 코스(?)는 아니였는데 일이 이렇게 흘러버렸네요. 그 내용은 아래에 나옵니다~스케쥴 상, 도착한 첫날의 저녁식사는 리조트측에서 준비해주는 바베큐식사였다. 하지만, 앞서 포스팅에서 잠시 얘기한데로, 이날 태국의 왕족일가가 놀러오는 바람에 룸내 서비스가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물론 그냥 일방적 통보는 아니였고, 제이슨(W리조트 내의 한국인 상주직원)이 찾아와서 정중히 부탁을 했었다. 어쨌든, 그런거 가지고 기분나쁠 것도 없고 해서, 저녁은 밖에서 먹기로 했다. 열심히 꽃단장 중인 아내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걸 또 찍어대는 나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어둠이 조금씩 내려앉고있었다. 우바(Woo bar) ..
태국 코사무이를 여행하다3(Honeymoon) - 코 사무이 Koh samui 첫날! 방콕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아침일찍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싣고 두번째 목적지인 코 사무이(Koh Samui)를 향했다. 코 사무이는 태국에 속한 섬으로 아름다운 휴양지중 한 곳이다. 한국에서 직행으로 가는 비행기항로가 없는 관계로 방콕이나 근처 국제공항을 경유해서 가야한다. 우리 역시 그런 연유로, 방콕에서 1박을 지내고 가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아주 좋은 스케쥴로 다녀온 것 같다. 여행의 목적지 도착시간이 "밤"이 되면, 무의미하게 일박을 날리게되기 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숙박료도 함께 날라가버린다. 어쨌든 아침일찍 비행기를 타고 코 사무이로 향했다. 기내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정리를 하면서 보니, 건질만한 사진은 거의 없었다. 코 사무이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데, 시원한 기내에서 ..
태국 코사무이를 여행하다2(Honeymoon) - 방콕시내 여행기 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태국 코 사무이 여행 4박6일 중, 첫째날은 방콕 노보텔에서 1박을 하면서, 방콕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오늘은 방콕시내 일정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노보텔(공항내의 호텔 / 에어텔)에서 방콕시내까지는 지하철로 연결되어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해당 지하철로 가는 길까지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공항 에어텔을 빠져나와서 방콕시내를 들어가보기로 했다. 지하철은 사뭇 깨끗하다. 방콕의 끈적한 습도와 더운 날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쾌적한 환경이다. 지하철 창문으로 보이는 태국시가지의 모습인데, 공항 근교라 그런지 높은 고층건물들이 보이진 않았다. 우리나라도 공항가는길은 의례 이러하니, 뭐 개발도상국이라 이렇겠지?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지하철을 내렸다. 원래 계획대로라..
태국 코사무이를 여행하다1(Honeymoon) - 인천공항 출국 > 방콕 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코사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태국에 위치해있는 천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휴양지로 많이 알려져있는 곳입니다. 한국에서는 허니문(신혼여행지)로 많이 찾으시는 곳인데, 저희도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녀온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저희는 결혼식 끝나고 몇일 있다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케이스였는데요. 이런저런 일정때문에 가장 최적의 일정으로 가고야 말겠다는.. 아내의 굳은 의지덕분에 몇일 있다가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저렴한 비용에 최적의 코스로 여행을 다녀온것 같아서 후회되진 않는 신혼여행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신혼여행같은 잠깐의 꿈(?)에 왜 저리 목을매나 싶었다가도, 결국 저도 그 잠깐의 단꿈에 빠져든 여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가평 오버더마운틴 + 아침고요수목원 여행기 - 가평 오버 더 마운틴(Over the Mountain) 펜션물 좋고 공기 좋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오버 더 마운틴 펜션을 소개합니다. 제법 규모가 있는 펜션으로 방문 첫 느낌은 마치, 휴양지에 있는 리조트의 축소판 느낌이였습니다.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내외에 위치해있는 가평의 오버 더 마운틴은 아침고요수목원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어, 펜션에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위치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오버 더 마운틴 홈페이지 바로가기 쾌청한 봄에 방문한 오버 더 마운틴의 일부 전경입니다. 펜션을 한번 둘러보도록 하죠. 일단, 짐을 풀기 위해서, 예약해둔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15평규모의 독립형 건물이며, 위 사진처럼 노출콘크리트 느낌의 마감재를 사용했습니다. 그 덕분에..
여행의 계절, 카라반 캠핑장을 다녀오다.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가정의 달인 5월이 벌써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죠. 요즘 대세인 오토캠핑! 까진 아니여도, 그와 비슷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카라반 캠핑장에서의 일박을 다녀왔습니다. - 카라반은 뭐지?흔히 카라반이라는 말보다는 캠핑카라는 말이 더 익숙할듯 합니다. 하지만 분명 용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니, 다른 개념인듯 합니다만, 관련지식이 짧은 관계로 부연설명은 생략합니다. (대략 보니, 직접 구동이 가능한 것은 캠핑카고, 자동차나 기타 구동가능한 것에 연결시킨 트레일러의 개념이 카라반인듯 합니다.) 미국이나 호주,유럽처럼 국토가 굉장히 넓은 나라에서는 제법 많이 운용되고 있는 차종이지만, 한국에서는 작은 국토의 한계로 인해 캠핑카를 직접 운용하는 개인은 극소수일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