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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ports/bik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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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보는 체인 교체 - 듀라향 1g 추가요! 분명 작년 이맘때쯤 체인을 갈은거 같은데... 스트라바 확인해보니 3월1일날 갈았었구나! 적산거리는 3,686.3km.. 아마 동네 슈퍼를 가도 가민을 키는 평소습관대로 딱 저만큼 탄듯 하다. 근데 얼마 못탄듯..4,000km도 못타다니 ㅠㅠ 체인 체크는 간간히 하는 편인데, 체중도 얼마 안나가고 주행습관이 페달을 꾸욱꾸욱 눌러밟지않고 약간 케이던스형으로 타는 편이라 아직 한참 더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제 한남동 스페셜라이즈드 익스피리언스 센터 들른 김에 체인체커기 돌려보니, 여기저기 돌려봐도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퇴근을 좀 일찍한 김에 단골샵에 가서 체인 자가 교체!자전거 거치대위에 일단 자전거를 걸어두고 수술을 시작하기 전에 사진을 찍는다.다 늘어나버린 울테그라 체인을 먼저 ..
직접 해보는 드랍바 교체 - 에어로플라이에서 쉘로우밴드로 예전에 단지 "멋" 딱 이 이유로 에스웍의 에어로플라이 드랍바를 사용했었다. 뭐 소개는 따로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철철 흘러 넘치는(?) 간지 덕분에, 발리에 놀러다녀온 와이프한태 불과 1초만에 걸려버린 카본드랍바 되시겠다. 어쨌든 이 상태에서 이 핸들바를 1개월 조금 넘게 운용했었는데 이걸로 오키나와 센츄리런도 완주하고, 몇번의 동계시즌 라이딩을 함께 했었다. 함께 바다 건너 오키나와까지 날라가서 나의 생애 첫 대회와 최장거리 갱신을 함께해준 드랍바. 오키나와의 엄청난 폭우속에서도 함께하고 한가로운 어느 오후날 솔로 관광라이딩도 함께한 핸들바인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탓에 교체를 감행했다. 애초에 내 자전거 (에스웍 루베)와는 컨셉이 맞지 않는 핸들바이기도 했고, 멋을 얻는 ..
내 생애 첫 튜블러 펑크 그리고 실런트 작업 성공! 어제 다녀온 헤이리 된장라이딩에서 펑크가 나버렸다. 내 자전거 인생 최대의 위기 해당 포스팅 바로 가기 다행히 와이프 찬스로 집까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난 집에서 펑크난 타이어를 살려내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구입하고 새로 장착한 비토리아 코르사 엘리트 튜블러 타이어인데, 딱 3번 라이딩하고 터지면...너무 아까우니깐 제발 살아나라..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 시작 완전히 주저앉아버린 리어휠이다. 저 상태로 한 5m 정도 이동을 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림에는 어떤 데미지도 생기지 않았다. 25c 의 위엄인가? 여기가 바로 구멍난 부위다. 주행중 갓길을 잠시 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재수없게 유리조각을 밟은 듯 하다. 박혀있던 유리조각은 일단 제거했으니 위 부위가 맞는지 재차 바람을 넣어서 확..
스페셜라이즈드와 모건블루와 함께하는 별목밤후기 스페셜라이즈드의 익스피리언스 센터 (SXC)에서 진행된 '별이 빛나는 목요일 밤' 행사 후기를 남겨본다. 오늘은 모건블루와 스페셜라이즈드가 함께하는 "내 자전거 셀프세차" 가 주제였다. 화요일에 공지가 떴는데, 마침 내가 갈망하던 셀프정비에 관련된 내용이였고, 평소 야캐닉이 되는 것이 꿈인지라 주저없이 참석의사를 밝혔다. 물론 행사 참가신청은 오프라인에서만 진행되는게 조금...불편하긴 하지만.. 어쨌든 함께 라이딩을 하는 태구씨를 한남오거리에서 만났다. 행사 시작은 오후7시... 혹 너무 배가 고프면 교육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까 우린 서둘러 식사거리를 찾았다. 대사관 골목에 위치한 "함버그 또 카레" 인가? 여튼..그런 음식점이였는데, 간판을 보고 맛이있어 보여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꽤나 맛있어 보이..
나의 클릿슈즈 정착기 - 시디 와이어 카본 베니스 (SIDI Wire Carbon) 클릿슈즈를 입문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그간 제법 많은 클릿슈즈를 신어왔다. MTB용으로는 시디 이글5 - fit 부터 시작해서, ROAD용으로는 시마노 241 -> 시디 지니어스 -> 시마노 170 까지.. 1년 동안 4번이나 갈아타다니...그런데 주력으로 사용하던 시마노 170에 문제가 생겼다. 얼마전 금강종주를 다녀오는 길에, 버스에서 신발 벗고 잠든새에 그 환풍구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신발이 쭈글쭈글 해져버린 상황. 무척 편하게 신고있었는데, 왼쪽 슈즈가 쭈그러들어버려서 버려야할 상황이 되버린 것이다.물론 집에 와서 뜨거운 헤어드라이기로 살살 달군 후, 내측에서 조금씩 밀어서 약간 회복하긴 했지만, 그래도 10km정도 탈때마다 신발을 벗고 싶을 정도로 발바닥이 저리게 되었다. 피팅문제..
라파 직구 후기. 정기 여름 세일 - Rapha.cc 직구 후기 Rapha 라는 브랜드가 있다. 영국의 싸이클 전문 의류브랜드인데, 디자인이면 디자인 브랜딩이면 브랜딩, 퀄리티면 퀄리티 모두 충족시키는 의류브랜드다. 가격적 부담만 덜어낸다면, 싸이클 의류로 깔맞춤해도 됢 만큼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도 구입했다.요즘 정기 여름세일 기간인지라 금액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었기 때문..http://rapha.cc 이날을 기다렸다. 사실 라파로 대동단결 하자는 의견은 부부사이에서 계속 나왔던 이야기였다. 하지만, 세일할때가 아니면 구입하기 힘든 가격대인 것이 기정 사실..특히 한셋만 구입하는게 아니라, 우리처럼 부부라이더들은 구입하면 두셋을 구입해야하기 때문... 중고로 사기엔 찝찝함도 있었고, 가격적 메리트도 없었기에 무려 반년을 기다린 라파 정기세일물론..
아내의 로드입문시키기, 그간의 숙원사업을 이루다. 메리다 스컬트라 4000 요즘 주말마다 가족들과 함께 라이딩을 가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편이다. 내 나이가 아직 30대 중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일만 하고 살아와서 그런지 요즘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기만 하다. 그런데... 기승전 기변이라고, 아라뱃길을 몇번 미니벨로를 타고 갔던 아내가 로드 뽕이 오고 말았다.처음에는 MTB사주면 잘 탈수 있을것 같다고 얘기하다가, 작년 가을쯔음에는 브롬톤(미니벨로)를 사주면 열심히 탄다고 이야기하더라. 하지만, 이미 미니벨로는 다혼 제트스트림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미니벨로가 브롬톤이라고 해서 잘 안타고 다니던 아내가 열심히 탈리 만무하고.. 마침 사주고는 싶었지만, 괜시리 땡기지 않아서 그냥 차일피일...그러다 이제는 로드타고 슝슝 지나가는 아라뱃길 언니들 ..
기존 시마노 105 구동계에서 울테그라로 업그레이드 하기 - 트리곤 다크니스 SL 2014 업그레이드 본 포스팅은 48장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많은 잡글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진으로 인해 로딩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부품은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일차적으로 브랜드로 나뉘며 자전거 부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 시마노 (Shimano) : 일본 브랜드이며, 흔히 신뢰의 시마노라고 일컷는다. 2. 스램 (SRAM) : 미국 브랜드이며, 가벼운 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하고 특유의 변속감을 가지고 있다. 3. 캄파놀로 (Campagnolo) : 이탈리아 브랜드이며, 현대 자전거 구동계의 시초이다. 이렇게 브랜드에 따라 일차적으로 나뉘어지고, MTB 혹은 ROAD와 같이 목적에 따라 이차적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능과 성능에 따라 나뉘어지게 되는게 3차이다.시마노(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