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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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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40대 시작을 위한 몸보신 '경옥고' 진짜 오랫만에 또 포스팅이다. 얼마전 청약당첨 후기(?) 를 일기형태로 남기고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오늘은 역시나 내돈 내산.. 나처럼 하꼬 블로거는 외부광고따윈 없으니 무조건 내돈 내산이다.. ㅎㅎ 피곤한 40대 불혹 40대가 시작된 올해.. 아무래도 몸이 예전같지 않았다. 30대 중후반에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요즘엔 아침에 일어날때도 영 찌뿌등하고, 출근하여 근무할때도 쉬이 피로가 찾아오곤 했다. 평소 퇴근 후에 집에 와서도 책을 좀 읽거나 업무에 관련된 기술 서적이나 웹서핑을 통해 자기개발을 꾸준히 해왔는데 요즘엔 그마저도 피로로 인해 잘 안하게 되더라 그래서 간만에 내몸에 투자 좀 해봤다. 사실은 정관장의 홍삼을 좀 먹을까 했는데, 아내가 경옥고 라는 브랜드? 제품? 여튼.. 저 위에 저..
아파트 청약 당첨 일기 (덕은삼정 그린코아) 얼마전 내게 기적이 찾아왔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기 때문이다. 그 믿기 어려운 결과에 흥분과 환희로 몇날 몇일을 세우고, 문득 블로그에 남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여기저기 주택값이 미친듯이 오른다고 성화다. 비단 신축 아파트 뿐만 아니라, 구축 아파트, 입지가 떨어지는 나홀로 아파트, 빌라까지도 전반적으로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사실 수도권에서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하면서 근로소득으로 돈을 저축하여 내집 장만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았다. 이 현상이 옳바르다, 옳바르지 않다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철저하게 시장논리로써 움직이고, 자본주의 사회에 맞게끔 움직이는 것이다. 물론 그 이면엔 심리적 공포나 환희도 한몫 한다. 내..
페이퍼크래프트와 함께하는 주말 방구석 힐링 요즘 코로나가 너무 득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몇 주 내내 집구석에 갇혀있으니 심심해 죽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 심심한 것은 어른인 나도 마찬가지 페이퍼크래프트 신박해보여서, 구입을 했는데, 구입한 곳은 여기! https://smartstore.naver.com/laravel/products/4846229633 페이퍼크래프트 팬더 [3세대 프리컷팅라인] : 라라벨월드 [라라벨월드] 엘레강트한 쇼핑몰 smartstore.naver.com 해외 배송인데, 의외로 빨리 도착해서 일주일 조금 넘게 걸린듯 하다. 어쨌든 파워 조립 시작 심호흡 한번 하고, 한쪽에서는 아이패드 프로로 이태원 클라쓰를 보면서 조립을 시작했다. 대략, 얼마나 걸릴까 하고 별 대수롭지 않은 생각에 시작했는데 시간이 순삭되었다. ..
마렘마 방문 후기 - 이태원 파스타집 (Maremma)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서, 또! 아내와 식사 데이트를 가졌다. 요즘 아내와 이런 시간을 자주 갖는거 같다. 이번에 방문한 마렘마라는 곳은 쿠촐로를 운영중인 김지운 쉐프가 동시에 운영중인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했고, 저녁시간에는 디너를 즐길 수 없는 환경이다 보니, 주로 런치를 먹을 수 밖에 없는데, 쿠촐로는 디너만 진행하고 마렘마는 런치부터 진행해서 이곳을 가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급 예약을 했지만, 다행히 바 (Bar)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다. 메뉴는 대략 이렇다. 프라운 링귀니라는 파스타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길래, 본인은 해당 파스타를 주문했고, 아내는 송아지 정강이살이 주재료인 레드와인 오소부코 페네를 주문했다. 가격은 이태리 가정식치고는 꽤나 비싼 축..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스타벅스 홀케이크 주문 그리고 홈 파티 스타벅스를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한번씩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이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이 들다보니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그런가? 몇주전에 예약을 해뒀었는데,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앞 스타벅스에 도착했다는 알림이 도착했다. 마침 아내와 점심 데이트 식사 후라 홀케잌에 포함되어있는 쿠폰 2장으로 커피도 함께 마셨다.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라떼로 달달하게 각 1잔씩 마시고 케잌도 챙기고 둘째 어린이집 데리러 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았기에 겸사겸사 스벅에서 이야기를 한다. 주문한 케잌은 부쉬드노엘홀케잌... 다른 케잌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이미 품절상태라.. 그래도 맛있겠지! 역시나 해당 케잌을 구입하면 함께 포함(?)된 홈파티용 도구들이다. 어짜피 크리스마스이브날이니..
스시카메에서 즐기는 점심 오마카세 오랫만에 아내와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몇달 전부터 가고싶었던 일산에 위치한 스시카메라는 미들급 일식집이다. 올해까지는 아이들 모두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내년부터는 첫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그리되면 오후 반차후 이런 외식을 함께 하기엔 쉽지 않을 듯 하다. 어쨌든... 인터넷에 스시카메를 검색해보면 자주 등장하는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이런 이미지가 아닌 듯 하다. 사실 전체 건물이 워낙에 크고, 스시카메 입구는 매우 작아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ㅎㅎ 해당 건물에 주차를 하고, 한창을 찾아서 헤멘듯 하다. 점심 시간은 1시 30분 부터 인듯 하다. 우리는 1시 30분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시간을 딱 맞춰서 들어가니 이렇게 정갈하게 세팅되어있다. 메뉴를 골라야하는데 런치 A / B 코스가 있다. 우..
파주 나들이 (폭풍 쇼핑!) 간만에 가족나들이를 나갔다. 주말에 한가로이 낮잠도 자고 업무중 쌓인 피로를 회복후 마침 놀러온 처제와 함께 파주 나들이를 다녀왔다. ​ 하필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 부랴부랴 보험사 불러서 배터리도 갈고 저녁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한 파주 맛집 통일동산 두부마을 전골과 청국장 뜨끈하게 먹어두시고 프리미엄 아울렛을 향했다. 주로 가는 나이키 팩토리아울렛을 들렸다가 나이키 에어포스 주니어와 베이비용을 사고, 아빠랑 엄마도 동일한 모델이 있었다면 살려했는데 하필 없더라. ​ 대신에 아빠랑 엄마는 아디다스 가서 마음에드는 신발 줍줍 하고 ㅎㅎ ​ 애들 신발은 너무 귀여운거 같다 ㅎㅎ 우리 아들이 벌써 내일 모래 초등학생이 되니 키도 무럭무럭 크고 발도 같이 크고.. ​​ 온가족 신발 지름컷1.jpg 컷2..
합정 감성바베큐(BBQ)를 가다 불타는 금요일(?) 간만에 전 직장동료를 만났다. 주로 보는 장소는 합정 어딘가에서 보는데.. 오늘은 내일모래 마흔인 아재 둘이서 맨날 먹는 돼지고기에 소주보다는 조금 맛있는데가 가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감성 바베큐 2인 세트 메뉴 하나를 선택하고 각자 주문한 맥주가 나오고 ​ 곧 이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포테이토 으깬 뭔가에 카레 소스같은게 곁들여있던 메뉴였는데 ​ 바로 이것! 맛이 제법 괜찮다. 서로 직장 이야기나 가정사 이야기 혹은 개발/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맥주잔을 기울이다보니 메인 메뉴가 나온다 ​ 감성 바베큐 라는 가게이름처럼 바베큐 고기들이 이렇게 나오는데 내일 모래 마흔인 아재 두명이서 이걸 대체 어떻게 먹어야하는 것인가 잠깐 고민한 거 같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