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크래프트와 함께하는 주말 방구석 힐링

요즘 코로나가 너무 득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몇 주 내내 집구석에 갇혀있으니 심심해 죽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 심심한 것은 어른인 나도 마찬가지 

페이퍼크래프트 신박해보여서, 구입을 했는데, 구입한 곳은 여기! 

https://smartstore.naver.com/laravel/products/4846229633

페이퍼크래프트 팬더 [3세대 프리컷팅라인] : 라라벨월드

해외 배송인데, 의외로 빨리 도착해서 일주일 조금 넘게 걸린듯 하다. 어쨌든 파워 조립 시작

심호흡 한번 하고, 한쪽에서는 아이패드 프로로 이태원 클라쓰를 보면서 조립을 시작했다.
대략, 얼마나 걸릴까 하고 별 대수롭지 않은 생각에 시작했는데 시간이 순삭되었다. ㅠㅠ 

중국 제품인데 의외로 만듦새가 매우 훌륭하다. 이렇게 미리 잘라둬서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만 부품들을 떼어낼 수 있었다. 

꽤 많은 종이들.. ㅠㅠ 다 세어보지 않았는데, 한 15장 이상 되었던거 같다.  
머리속으로 생각할 때 이정도는 성인이 할 경우 금방 할 거라 생각했는데 완전 ... 오래걸렸다 ㅎㅎ 
주말에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아이템인듯 하다. 

뒷면에는 이렇게 어디와 어디를 맞춰서 붙히라고 친절하게 프린팅이 되어있어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물론 조립의 난이도는 쉬운 편인데 양적으로 생각하면..ㅠㅠ

우리 작은 딸아이와도 아주 조금? 같이 할 수 있었고.. ㅎㅎ

짜잔! 어느샌가 완성되고 있는 팬터 얼굴! 

근성으로 약 7시간 30분을 쭈구려 앉아서 풀칠하다보니, 어느새 완성할 수 있었다. 
손맛도 나쁘지 않았고 가격대비 투자되는 시간도 꽤 걸리다보니 꽤 만족할 만한 주말 장난감이였던거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는데, 주말놀이로 이런거 한번 해보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