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신형 MAC의 라인들 보다, OS의 발표가 더 빨리되었네요.
이번엔, Mountain Lion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차세대 OS. 지금 만나러 갑니다.
마운틴 라이언(Mountain Lion) 의 뜻을 아시나요?
전 그냥.. 산+사자 라고 무식하게 직역해보았습니다...만.. 검색해보니, Equal(=) Puma라더군요.
이상하네요.. 퓨마(Puma)는 MAC OS X 10.1의 버젼명일 탠데요.. 재탕을 한건가요? 이름만 비스무래 해서? 어쩄든, 사진상에 보이는 마운틴라이언의 모습은.. 좀 성질 난폭한 고양이 같은 느낌입니다. 어쨌든, 잡스형은 없지만, 사랑하는 맥 오에스 엑스 10.8을 좀 소개해볼께요.
애플의 홈페이지에 간단하게 소개되어있는, 이미지 화면입니다. 여름에 출시된다고 되어있네요.
대략적으로 추가되는 점들을 살펴보니, 이건 뭐..그냥 애플의 휴대용 디바이스 (iPhone, iPad 등)에 들어가는 iOS를 MAC OS X에 삽입해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기능추가가 있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MAC OS X 10.7 (이하 라이언) 에서도, iOS의 많은 모습들을 가져오려고 애를 썼었지만(위 스크린샷의 Launch Pad처럼), 이번엔 좀더 많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특히나, 휴대용단말기에 특화되어있을꺼 같은 기능들..) 진정한 퓨젼OS가 탄생하였습니다. 이게 끝은 아니겠지요?
가장 아이폰에 어울리는 기능인 iMessages를, MAC OS X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사용해보고 테스트도 좀 해주고 적응을 해라! 라는 뜻인지... 의례적으로, Beta버젼을 출시함으로써 전세계 매니아(??) 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고있습니다.
이제, 우리(iPhone/MAC유저)들은 KaKaoTalk의 PC/MAC버젼을 애타게 기다릴 필요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이거 꽤나 중요합니다. 분명 스마트폰이 엄청난 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나, 그렇다고 데스크탑이나 랩탑을 안사용하진 않으니깐요.. 아 말이 꼬이네요. -.-; 여튼 이제 더더욱 주변분들에게 "살꺼면 아이폰 사!!" 라고 강추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겨버렸습니다. (물론, MAC도 덤으로 사!!!)
iOS5에서 추가된 노티피케이션 센터(Notification Center) 도 금번 산사자(읭??)에 추가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캘린더나 게임센터, 아이메세지, 메일 등등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캬..기깔나죠?
리마인더도 추가되었는데요..전 사실 아이폰의 리마인더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은지라, 그냥 구글캘린더와 캘린더 iCal만 연동해서 일정관리를 하는지라..저 리마인더 (어찌보면 ToDo?) 기능의 효율성은.. 쓰시는분들은 아시겠지요?
메모도 추가!! 아이폰에서 메모하고, 맥에서 메모하고..자동으로 싱크(동기화)되고 편리하겠지요.
게임센터도 쏘옥 들어왔습니다.
이게 왜 들어갔을까요??? 조만간, iOS에서 구동되는 어플을 MAC OS X에서 그냥 실행 시킬 수 있을만큼 거의 단일화될만큼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사용자는 굳이, 휴대용단말기용 어플 따로, 데스크/랩탑용 어플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MAC OS X에서도 Mac Store라는 시장이 있긴 하지만, 그 규모는 아직 App Store에는 훨씬 못미치는 것은 사실이니깐요. 물론, 제 추측대로 안될 수도 있습니다. ㅎㅎ 게임센터가 들어갔다고 저리 막추측하는건 말 그대로 오버 일 수도 있겠지요.
예전에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OS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랬고, 현재의 스마트폰기준에서는 애플과 구글이 그런 예지요. 하지만, 개인용 범용 PC부터, 휴대용 단말기OS까지 아우르는 업체중에(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애플이 가장 선두에 있지요.
점점 진보되어가고, 점점 발전해 나가는 애플의 향후..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추신 - OS가 새로나옴으로 인해서, 가격정책이 궁금해지긴 합니다만, Lion의 가격만큼만 (29.99$) 나온다면, 전혀 문제없으리라 생각됩니다. Clean Install 까지 가능한 컴퓨터 OS가격이 한화 약 3만원 돈이라면, 결코 비싼가격은 아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