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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X Lion 클린 설치를 위한 Lion부팅 외장형하드 만들기

 현재 라이언은 맥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DVD혹은 USB혹은 외장형 하드 등에 담아서, 업그레이드 방식이 아닌, 포맷후 클린설치를 하고자 하는 유저들도 있을 것입니다.  라이언을 설치하는 포스팅을 한 이후, 방문자 유입키워드에서 맥라이언 클린설치 등의 키워드로 많이 들어오셨는데, 막상 클린설치를 하는 방법이나 외장매체로 부팅데이터를 만드는 것에 대한 포스팅은 하질 않았기에 금번 포스팅에선 그점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금번 맥OS X Lion은 맥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는 업그레이드 형식입니다.
뭐 USB가 발매가 된다곤 했는데 발매가 됐는지는 찾아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어쨌든, 기존 스노우레파드 버젼(10.6.6)에서 Lion (10.7.0)으로 다운/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MAC AppStore를 연 후에, OS X Lion을 결제하고 설치(다운로드)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일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럼 위의 스크린샷처럼 Dock에 OS X Lion - 다운로드 중... 이라는 아이콘이 생기면서 서버에서 파일을 내려받기 시작합니다.  약 3.6G정도의 용량을 차지하는 파일이니 인터넷속도에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주 빠른 경우 10~15분 내외로 다운이 완료되기도 합니다.

다운이 모두 완료가 된 후에는 자동으로 다운로드된 파일이 [실행] 됩니다.


이때 그냥 [계속] 버튼을 누른다면, 그냥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버리고, 부팅이미지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 설치프로그램을 일단 종료시켜야 합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처럼 Install Mac OS X Lion 설치를 종료 합니다.  설치를 종료한다 하더라도, 좀전에 다운받은 설치프로그램은 삭제되지않습니다.


다운 받은 Mac OS X Lion 설치파일은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남아있습니다.  이 설치파일로 부팅이미지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외장형 하드나 USB등에 따로 보관하면 언제든지 다시 부팅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부팅가능한 외장하드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팅가능한 외장하드나 USB를 만들 기 위해서는 용량이 8기가 가량이 필요합니다.  뭐 좀더 적게 들긴 하겠지만, 저는 넉넉하게 8기가로 고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USB나 외장형하드나 하는 방식은 비슷합니다만, 저는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파티션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응용프로그램 내에 위치한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합니다. Spotlight (단축키 ctrl + space)를 이용해서도 열 수 있습니다. "디스크 유틸리티" 입니다. 실행을 하셨으면 500G의 내장형 하드와 500G의 외장형하드가 왼쪽 사이드바에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0G외장형하드를 모두 사용할 필요는 없기에 8G의 용량만 부팅용 외장하드로 파티션을 나누어봤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맷을 하실 때 MAC OS 확장(저널링)으로 포맷하시면 됩니다. 이름은 저는 그냥 Mac OS X Lion으로 했습니다.


파티션이 다 나뉘어졌으면 이제 아까 따로 저장해두었던, Mac OS X Lion 설치라는 파일로 갑니다.
저는 외장하드에 담아두었습니다. 그런 후에 해당 아이콘 위에 우측클릭 후 [패키지 내용 보기] 를 클릭합니다.



그럼 패키지 안의 내용이 보입니다. Contents -> SharedSupport 폴더를 찾아가면, InstallESD.dmg파일이 보입니다.
이 파일이 오늘 만들 실제 부팅이미지입니다. InstallESD.dmg파일을 더블클릭하여 활성화 시킵니다. 정확히는 마운트 시킨다는 표현이 맞는거겠지요.  어쨌든 마운트시킨 후 다시 디스크 유틸리티로 갑니다.



왼쪽 사이드 바에 조금 전에 나뉜 파티션이 보입니다. Mac OS X Lion이라는 파티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아래 InstallESD.dmg가 마운트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부근에 위 사진처럼, [복원] 탭을 클릭하면, 소스와 대상을 설정할 수 있는데, 왼쪽 사이드바에서의 클릭한 후 드레그 해서 넣을 수 도 있으며, 왼쪽 사이드바에서 해당 이미지나 파티션을 우측클릭하여, 대상/소스 등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니 부연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다시한번 설명 드리자면,
[복원] 탭의 소스 부분에는 이미지의 원본 즉 Mac OS X Install ESD를 설정하시면 되며, 대상 부분에는 파티션을 나눈 외장하드나, 외장형 디스크로 사용할 USB 등을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모두 설정이 완료 되었다면, 우측 하단 부분의 [복원]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Mac OS X Lion의 파티션의 내용을 모두 삭제한 후, 대치하겠다는 경고창이 뜹니다.  어짜피 조금전에 만든 파티션이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도 담고 있지 않기에,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시스템 관리자의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경고창이 뜹니다. 
암호를 입력하고 [승인] 버튼을 클릭하면, 복원 (이미지 -> 외장형 하드 부팅디스크) 를 시작합니다.
이것으로, 맥 스토어 (Mac Store)에서 다운 받은 맥 라이언의 클린설치용 부팅 외장디스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자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그냥 사용은 해도 상관없지만, 파티션에 따로 맥라이언 설치 아이콘 모양으로 한껏 멋(?)을 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렵지않은 작업이고, 오래걸리지않는 것이니 만큼 마무리로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까 열어두었던 (혹은 닫으셨는지 모르겠지만) Mac OS X Lion 설치 파일의 패키지 내용중,
Contents -> Resources 폴더 내에, InstallAssistant.icns 라는 아이콘 파일을 복사한 후, 바탕화면에 붙혀넣습니다.  Command + C / Command + V 입니다.


해당 아이콘 파일(InstallAssistant.icns) 을 더블클릭하여 [미리보기] 어플로 실행시킵니다. 그럼 위 사진처럼 미리보기가 실행됩니다.  이중 가장 사이즈가 큰 이미지를 클릭한 후, 복사합니다 (Command + C)


그다음, 조금전에 만들어 두었던, Mac OS X Lion 파티션을 클릭하고, 우클릭을 한 후, 정보 가져오기를 클릭합니다.
아래 스샷을 보시면, 저렇게 외장디스크 라고 아이콘되어있는 부분을 클릭하면 선택이 되어집니다.
아이콘을 선택(클릭) 한 후, 붙혀넣기 (Command + V)하시면, 조금 전에 [미리보기] 에서 복사해두었던, 가장 큰 이미지의 아이콘이 들어갑니다.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어떤가요? 그렇게 어렵진 않으셨지요?
본 디스크를 장착한 후, 부팅시 키보드의 Command버튼을 꾹~~~ 누르고 부팅을 하면, 클린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Mac Life~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