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나마 휴가도 다녀오고, 업무도 하고 그래서 포스팅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실제적으로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치한 버츄얼박스에 윈도우7을 설치하는 과정을 포스팅합니다.
역시 무척 구체적으로 다뤘기 떄문에 포스팅이 길어질 순 있지만, 컴맹도 따라할 수 있게끔 작성할 예정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버츄얼박스에 직접 Window 7을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츄얼박스(Virtual Box)의 소개나, 다운로드, 설치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http://imonis.net/91 이곳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난번 설치했던, 버츄얼 박스를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첫 화면이 뜨게 됩니다.
VirtualBox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로 시작하는데, 간단히 읽어보시고, 좌측상단에 [새로 만들기 (N)]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새 가상 머신 만들기를 시작하는데 한글로 되어있고, 알기 쉽게 설명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하단에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다음페이지로 바뀌면서 사용자가 설정해야 하는 부분이 표시됩니다.
가상 머신의 이름과 운영체제의 종류인데, 이름은 원하시는 이름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는 위 사진처럼 꽤나 많은 운영체제를 지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OS)와 리눅스, 솔라리스, OS/2 / BSD / 그리고 Mac OS X까지 지원합니다. 마찬가지로 윈도우 환경에서 Mac OS X를 설치할 수도 있으며, MAC안에 또다른 MAC OS를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사용하고자하는 목적이 인터넷쇼핑이나 뱅킹관련이기 때문에 Microsoft windows를 선택하면, 버젼은 해당 OS에 맞춰져 위 스크린샷과 같이 표시됩니다. 아주 오래된 윈도우 버젼부터 최신의 윈도우버젼까지 거의 모든 버젼을 지원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OS가 Window7 Home Edition이기에 저는 윈도우7으로 설정하고 이름도 마찬가지로 Window 7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다 지정하신 후에 우측 하단에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가산 머신에 할당하는 기본 메모리 (RAM)을 설정하는 페이지입니다.
저는 8G를 사용하고 있지만, Window를 사용할 때 많은 작업을 하지 않기 떄문에 그냥 기본적으로 필요할 것(?) 같은 2G정도만 할애하여 설정했습니다. Window XP를 설치할 경우에는 1G면 충분할듯 합니다.
참고로 이 메모리는 물리적 메모리를 나누는 것이며, 버츄얼박스를 가동하지 않는다면, MAC에서는 8기가를 통채로 사용하며, 버츄얼머신을 사용할 경우에는 MAC에서는 2기가의 메모리를 "사용중" 메모리로 돌리며, 버츄얼박스에서 구동하는 OS에서는 그 2G를 PC에 물려있는 물리메모리로 인식합니다. 어쨌든 그냥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가상 하드 디스크를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메모리는 RAM이고 가상 하드 디스크는 "영구 저장소"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야동도 저장해두고, 야설도 모아두고 할 수 있습니다. 부팅 하드디스크는 저도 뭔지 잘 모르겠군요. 그냥 기본으로 설정해 둔 다음에 [계속] 버튼만 눌렀습니다.
여기서 동적할당과 고정 크기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 각기의 장단점은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적 할당 : 가상 디스크는 가상 디스크를 사용할 때 파일 크기가 커지지만, 사용량이 줄어들어도 작아지지는 않습니다.
고정 크기 : 가상 디스크는 만드는 데 더 오래 걸리지만 사용할 때 더 빠릅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취향과 성질대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동적할당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영구 저장소" 의 크기를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20기가만 사용해도 충분할 듯 하지만,
그냥 40.00GB로 설정하였습니다. 어짜피 내장하드에 뭘 모아두질 않아서...
자, 이제 기본적으로 운영체제를 설치할 PC(?)에 대한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의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이렇게, 왼쪽 메뉴바에 Window 7 전원꺼짐 이라고 되어있는 가상머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설정은 컴퓨터의 기본 환경을 설정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Window 7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40G의 하드용량을 갖고, 2G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를 준비해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된 컴퓨터에 운영체제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스크린샷 상단에 보시면, 아까는 없던 버튼들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바로 [설정] 과 [시작] 이라는 버튼들이 활성화 되어있는데,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제가 조금 전에 만든 환경에서 뭔가를 하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아주 친절하게 그것도 무려 한글로 시작됩니다.
"처음 실행 마법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예의바르게 인사까지 하는 모습! 그럼 그냥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설치할 CD를 삽입하라는것이 나옵니다. 음..저말이 뭐냐면요.. 이미지가 되었든 (흔히 알고 계시는 ISO파일), 아니면 정말 물리적 CD나 DVD가 되었던, MAC용에서 사용하는 DMG라는 이미지 파일이 되었든, 내가 가지고 있는 운영체제의 이미지파일만 지정해주면 시디룸에 시디를 넣은 것과 동일한 기능을 한다는 것이지요.
조금 설명이 어렵진..않으시죠? 혹시 잘 모르시겠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그리고 [열기] 버튼을 클릭하면 위 스크린샷처럼 저렇게 나옵니다. 원본은 Windows7 Home Premium K 네요.
주저없이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뭔가 깜빡깜빡 거리면서, 마치 컴퓨터가 처음 부팅하는 듯이 화면이 막 바뀝니다.
아래 스샷들 처럼요. 그냥 컴퓨터가 부팅되는 것이니 (CD부팅! 과 동일한!) 신경쓰지 마시고 기다립니다.
짜잔! 어때요? 그냥 일반 PC에 윈도우 새로 설치하는 것과 동일하지요?
여기서부터는 그냥 윈도우 설치하듯이 설치하시면 되는데요, 조립PC를 사용하시거나, 윈도우 설치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어렵지않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보여도 전혀 문제없어요. 왜냐면 우리에겐 한글이 있기 때문이지요!
간단하게 언어와 시간 / 키보드 타입만 설정하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위 스샷과 같이 설치 버튼이 나옵니다.
그냥 [지금 설치]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이번엔 정말! 윈도우 설치를 시작합니다. 설치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중...
사용권 계약서에 대한 동의를 한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위 스샷과 같이, 설치 유형을 선택하라는 옵션창이 뜨는데요, 아무것도 없는 공PC에 설치한다는 개념이기에 사용자 지정(고급) 을 클릭합니다. 안내 문구에서 처럼 Window를 새로 설치하는 겁니다. 고급 옵션이라곤 하지만 크게 어렵거나, 설정할 것이 많진 않으니 부담갖지 마시고 위 붉은 동그라미 되어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럼 Window를 설치할 위치를 지정하십시오 라는 문구가 뜨면서 옵션이 나옵니다.
아까~ 만들어 두었던 그 40G짜리 하드(HDD)에 설치하면 됩니다. 하나만 나오기 때문에 아까 40G짜리 디스크를 선택한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컴퓨터가 알아서 설치를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PC에 윈도우7이라는 꽤나 무거운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잖은 시간동안 꺼졌다가, 켜졌다가 하면서 자동으로 설치됩니다. 그냥 잠시 자리를 비우셔도 좋고, 커피한잔 하면서 옆 사람과 담소(?)를 나누어도 됩니다.
마지막 설정이 끝난 후, 윈도우7이 부팅되어진 최종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통신드라이버(LAN이나 모뎀)나 사운드 / 그래픽 관련 드라이버들은 모두 알아서 잡아 줍니다.
본체(MAC)에서 인터넷이 되면, 가상머신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화면이 좀 작습니다? 윈도우 설정화면에서 해상도를 더 높은 해상도로 설정하면, 알아서 전체 사이즈도 커지면서, 화면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1280X1024로 설정해서 인터넷쇼핑용도로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몇주 사용해본 바로는 일반 네이티브 환경처럼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간단한 인터넷 업무 등을 볼때는 충분히 사용할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온라인 게임용도로 가상머신을 사용할 순 ... 없습니다! 그냥 좀 오래되고 낡은 윈도우 PC를 내 MAC안에 탑재! 라는 개념정도로만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습니다.
해본적은 없지만, 해볼 시도도 하지 않았지요. 3D게임은 아마 안될겁니다.. 아주 오래전 게임들은 될런지도 모릅니다 (예:리니지) 그런데 그냥 정신건강에 좋은 .. 인터넷만 사용하시길 강추합니다.
다음에 혹시나, 온라인게임을 설치해볼 기회(?)가 생긴다면 후기도 간단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스크린샷을 사용했고, 그에 따른 글도 꽤나 길어져버렸습니다. 위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사용해보시다가 잘 안되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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