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집에서 아이맥을 사용할때 (참고로 아이맥의 모델은 2010년 MID모델로써, 구입한지 약 1년 7개월정도 되었네요) 자꾸, 인터넷 유선접속이 원활하지 않더군요.
집의 인터넷 구조가, KT -> 공유기(ipTime) -> Qook Hub -> Qook Hub(방) -> 아이맥 이런식으로 운용을 했었는데, 맥에서 이더넷(유선인터넷)을 자꾸 못잡길래, 애꿋은 쿡허브만 탓하고 있었드랬지요.
그러다, 얼마전에 아이맥을 회사로 들고와서 좀 사용하고 있는데, 읭?
멀쩡히 잘되는 인터넷이 제 맥에 연결하면 안되더군요. 처음엔 그냥 아무생각없이, WiFi로 연결해서 사용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WiFi도 접속이 불안불안하고 자꾸 핑이 끊기고 하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PRAM리셋 (부팅시, Command + Option + P + R 키)을 해봐도 차도가 없네요.
아마, 거의 발생하지 않는 로직보드의 초기불량이 있는 것 같습니다 -_-;
위 사진처럼, LAN Cable이 제대로 꽂혀있는데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정보에서는 읽어들이질 못하고 있네요. 선이 잘못됐나? 싶어서 다른 맥을 연결해봐도 제대로 연결이 되던데.. 으으으..
보이시나요.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음" 이라고 당당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_-;
지금까지 컴퓨터를 제법 많이 만져봤다고 생각했는데, LAN불량의 증상은 또 처음 겪어봐서 이게 정말 LAN불량인가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그런데 맥관련 커뮤니티 등을 검색해봐도 로직보드(흔히말하는 메인보드)에서 간간히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유저들도 있더군요.
저도 그런거 같아요. 흙흙.
다행히, 로직보드쪽의 A/S기간은 다른것과 달리, 2년이라는 충분한 기간이 있기 때문에 (아마 로직보드는 뜯지않는 이상 거의 초기불량가능성이 높으니깐요) 그런거 같습니다.
분명 로직보드 전체를 교환해야 한다면 수리비가 상당히 많이 나왔겠지만 다행히 아직 2년이 채 안되었고, A/S지원범위내의 일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액은 지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맞겨두고 다시 찾아올때까지의 업무마비(?)는 어쩔수 없이 ... 흙
새삼 느끼는 거지만, 전자제품은 뽑기운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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