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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라진 Framework... (AWS SDK , Cocoapods) iOS 개발을 할때 외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웍을 사용할때 Cocoa pods를 즐겨 사용한다. 몇 해 전만 해도, 메뉴얼하게 관리하고 사용했었다면, 그 자체에 귀차니즘과 불편함을 느낀 많은 개발자들의 니즈에 힘입어 Ruby에서 동작하는 라이브러리/프레임웍 디펜던시 관리툴이라고 보면 되는데.. 오늘 조금 어이없는 상황이 생겨서 정리해본다. 약 한달하고 일주일 전부터 개발중인 어플리케이션 릴리즈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려서 디버깅과 테스트 그리고 워딩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점심먹고 돌아온 후, 최종 검수를 위해서 빌드를 딱! 하는 순간... 빌드 Failed... 뭐지? 하는 마음에 Fail 메세지를 보니, AWS Core Framework을 빌드하지 못했다는 메세지와 찾을 수 없다는 메세지만 반복..
임진각 가는길의 맛집 - 갈릴리 농원 오랫만에 파주의 갈릴리 농원을 다녀왔다. 북쪽의 변방(?)으로 이사온 이후로 보통 가는 곳이 파주/일산 등지가 되다보니 작년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한 차례 다녀온 곳이다. 가는 길에 헤이리마을에 잠시 들려서 이케아 서드파티 매장을 찾았는데, 이케아 직영 마켓이 들어온 후로는 자취를 감췄다.어제 세차도 깨끗히 했는데, 아내와 데이트 가는 도중에 약한 비라니... 파주에 위치한 갈릴리 농원은 저렴한 가격에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는 이 지역의 맛집이다. 첫 차림상 이후로 모든 것은 셀프로 이뤄지며,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오거나 집에서 싸와도 되는 음식점이다. 작년에 왔을때는 그런 정보가 없이 왔기에 정말 장어만 먹다 갔는데, 오늘은 미리 햇반과 김치 그리고 컵라면을 하나 사갔다.2인 기준으로 장어 1kg를 보통 ..
헤드 아르덴느 SL Plus 에 대해서...(너무 주관적인 견해) 필자는 자전거 구력이 매우 짧은..게다가 유부남인 관계로 여러가지 휠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초뉴비임을 미리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주관적인 리뷰를 남기는 이유는 나의 작년 시즌동안 즐거운 라이딩 경험을 안겨준 HED Ardennes+ 에 대해 너무나도 정보가 없었기에, 그리고 기억을 곱씹는 의미에서 부족하지만 리뷰를 남겨본다.헤드 아르덴느를 처음 접할때, 일반적인 알루미늄 클린쳐 3대장이라는 캄파놀로 샤말 울트라, 펄크림 레이싱 제로, 시마노 듀라에이스 C24를 구입하려 했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삼대장 그 위에 있는 아르덴느라는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요즘 대세라는 뚱림 (림폭 23mm 이상) 이 적용되었으며,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일단 외관의..
2016년 5월 23일 - 아내와 한강 힐링 라이딩 아내의 로드입문 후..작년 이맘때쯔음 입문해서 올해까지 딱 230키로를 주행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올해는 아예 라이딩을 안했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 그래서 마침 5월 한달간 쉬는김에 자주 라이딩을 함께 나가려했는데 치일 피일 미뤄지면서 오늘에서야 라이딩을 나갈 수 있었다. 시즌 첫 라이딩인 아내를 위해 극샤방 코스로 한강만 찍고오는 약 24키로 코스 아직 공도주행이 불가능한 아내를 위해서 차에 올려서 창릉천 자전거 도로가 시작되는 곳까지 가기로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챙겨서 가는거 자체가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아내와 함께 라이딩을 한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으로 준비준비...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같이 달려보겠느냐 하며.. 그래도 올해부터 시원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서 자주 라이딩을 나갈 줄 알았지만 쉽지않더..
2016년 5월 21일 - 팀 몹쓸엔진 분원리 라이딩 이직 문제와 이런저런 일신상의 이유로..그리고 가장 큰 급성 A형 간염으로 몇달 라이딩을 손 놓고 있었다. 그러다가 체력이 급격히 안좋은걸 느낀 요즈음 부지런히 자전거를 타면서 엔진을 보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오랫만의 팀라이딩.. 이번에 새로 영입한 분과 기존 멤버가 함께 라이딩 약속을 잡았다. 처음에는 남/북 콤보로 간단하게 서울시가지를 돌고 올 생각이였지만, 마침 스파이더 북악 업힐 대회와 날짜가 겹쳐서, 번잡한 북악을 피하고자 급 분원리로 코스를 변경했다.고양시에서 분원리를 풀 라이딩하기엔 너무 무리라는 판단하에 지하철로 점프! 압구정 나들목에서 조인했다. 내가 분명 "간염환자도 있으니 천천히 갑시다" 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남자의 말따위는 귓등으로도 안듣는 태구씨는 결국 28km로 끌기..
2016년 3월 4일 - 한강 마실라이딩 복통과 컨디션 난조로 연차를 낸 금요일.. 날이 너무 따뜻하다. 아파서 회사는 결근했지만 자전거는 타야겠어 오히려 운동을 너무 못하니 몸에서 안받는지 자꾸 컨디션이 안좋아만 진다. 날씨가 얼마나 따뜻한지.. 이너로 망사 나시하나에 라파 프로팀 자켓.. 그래도 다리는 라파 써멀빕숏에 라파 레그워머로 나갔다. 조금 추울줄 알았는데 1도 안춥더군. 장갑도 그냥 간절기때 사용하는 긴 장갑으로 준비하고 창릉천 타고 달리는데 너무 더워서 결국 장갑도 벗어재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날씨가 드디어 시작되는건가? 물론 내일은 비가 오고 다음주 한동안은 꽃샘추위가 오겠지만... 창릉천은 대체 언제 정비를 할껀지... 우측으로 굴다리 밑의 통로가 있긴 하지만 배수로를 안만들어둬서 언제나 물이 고여있다. 그래서 그냥 굴다리..
사용하기 간편한 자전거용 토크렌치 - Super B TB-TW06-1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용 토크렌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만의 자전거 전문 공구업체인 SUPER B에서 생산하는 TB-TW06-1 이라는 제품이다. 슈퍼비는 파크툴(PARKTOOL)이 부담스러운 우리같은 홈 야캐닉(?)에게 가격적으로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었다. 비단 위의 토크렌치 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자전거용 공구를 출시/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홈야캐닉질 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다양한 툴들이 함께있는 킷을 소개해볼탠데 그전에 일단 위 토크렌치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하고자 한다. 위 TB-TW06-1 제품의 경우 6NM의 고정 토크값을 제공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파츠들은 싯포스트 / 알루미늄 스템과 핸들바 그리고 안장 레일 체결부위를 들 수 있다. 집에..
고양 일산 맛집 일산칼국수에서의 맛있는 저녁식사 금요일 퇴근길..주린 배를 부여잡고 겨우겨우 동네에 도착해서 아내가 가자고 했던 일산칼국수로 향했다. 무려 집에서 6키로나 달려서(?) 도착한 나름 유명한 일산칼국수. 바지락칼국수와 닭칼국수로 제법 유명세를 치룬 집 답게 평일 점심에 오면 손님들로 북적여 조용히 식사하기 힘든 집이였는데 다행히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제법 한가해서 조용히 저녁을 먹고 올 수 있었다. (그리고 평일에 가면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멋쟁이 군인들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시원이도 배가 많이 고팠던지 빈 그릇을 저렇게 하고 논다. 머리에도 한번써보고..시원이 머리가 날 닮아서 무척 큰데 저 그릇은 머리에 꼬옥 맞다. 그래 그거 너 써라 근데 머리는 감았니? 이윽도 나온 닭칼국수의 비주얼..무려 2인분만 주문했지만 양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