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접 해보는 드랍바 교체 - 에어로플라이에서 쉘로우밴드로 예전에 단지 "멋" 딱 이 이유로 에스웍의 에어로플라이 드랍바를 사용했었다. 뭐 소개는 따로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철철 흘러 넘치는(?) 간지 덕분에, 발리에 놀러다녀온 와이프한태 불과 1초만에 걸려버린 카본드랍바 되시겠다. 어쨌든 이 상태에서 이 핸들바를 1개월 조금 넘게 운용했었는데 이걸로 오키나와 센츄리런도 완주하고, 몇번의 동계시즌 라이딩을 함께 했었다. 함께 바다 건너 오키나와까지 날라가서 나의 생애 첫 대회와 최장거리 갱신을 함께해준 드랍바. 오키나와의 엄청난 폭우속에서도 함께하고 한가로운 어느 오후날 솔로 관광라이딩도 함께한 핸들바인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탓에 교체를 감행했다. 애초에 내 자전거 (에스웍 루베)와는 컨셉이 맞지 않는 핸들바이기도 했고, 멋을 얻는 .. 공기질을 측정하는 어웨이(AWAIR) 과연 필요할까? 스마트시대이긴 한가보다. 이제 실내 공기측정까지 IoT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걸 보니 그래서 그냥 일반 남자사람의 입장에서 매우 주관적인 평을 해볼까 한다.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를 받고 꽤나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해당 기업에서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를 출시했는데 출시 초기부터 제법 핫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우리처럼 밀폐된 사무실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IT인들에게는 꽤나 흥미를 끄는 아이템임은 분명하다. 배송되어온 어웨이(AWAIR)의 패키징 모습이다. 공기의 질을 측정한다기에 제법 무게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무척이나 가벼운 무게를 가졌다. 후면에는 이렇게 "한국회사에서 만들어서 한국인들에게 판매하지만" 매우 불필요하게 영어로 써져있다. 이정도 영어도 못읽는 사람이라면.. 킨텍스 공룡대전 관람 - 공룡은 살아났다! 아직 추운 2016년 1월 말에 킨텍스에서 열린 공룡대전을 관람하고 왔다. 어느 아이와 다를것 없이 아이들은 공룡에 대한 로망이 있으니, 이런 기회가 생길때마다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하면서 처음 가봤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킨텍스인지라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게으름 때문에 상당히 늦게 포스팅 하는 내용인지라 곧 있으면 종료되는구나..어쨌든 3월 1일까지는 진행되는 행사이니 만큼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 데려가는걸 강추한다. 마치 살아있을것(?) 같은 공룡을 보러 간다는 것에 한껏 들뜬 시원이... 작년 여름에 대부도에 있는 공룡박물관에 갔을때는 정작 무서워서 울기만 했던 녀석이 반년이 지났다고 이젠 하나도 안무섭다고 한다. 꽤나 크게 전시관을 꾸며놓았다. .. 내 생애 첫 튜블러 펑크 그리고 실런트 작업 성공! 어제 다녀온 헤이리 된장라이딩에서 펑크가 나버렸다. 내 자전거 인생 최대의 위기 해당 포스팅 바로 가기 다행히 와이프 찬스로 집까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난 집에서 펑크난 타이어를 살려내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구입하고 새로 장착한 비토리아 코르사 엘리트 튜블러 타이어인데, 딱 3번 라이딩하고 터지면...너무 아까우니깐 제발 살아나라..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 시작 완전히 주저앉아버린 리어휠이다. 저 상태로 한 5m 정도 이동을 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림에는 어떤 데미지도 생기지 않았다. 25c 의 위엄인가? 여기가 바로 구멍난 부위다. 주행중 갓길을 잠시 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재수없게 유리조각을 밟은 듯 하다. 박혀있던 유리조각은 일단 제거했으니 위 부위가 맞는지 재차 바람을 넣어서 확.. 2016년 2월 20일 - 헤이리 된장라이딩 드디어 처음으로 한강방향에서 일산을 넘어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가는 거에 도전해봤다. 복잡한 시내도로를 경유하는 것이 내심 마음에 걸리지만.. 어쨌든 많이 헤매지 않고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의 라이딩 파트너는 역시 팀 몹쓸엔진 태구씨무려 의정부에서 중랑천을 거쳐 한강을 타고 북로IC까지 오기로했다. 나야 집에서 멀지 않으니 느긋하게 준비하고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고 11시 30분쯔음에 느즈막히 출발 겨우내 얼어있던 흙들이 해빙기를 맞으면서 파워 진흙이 되어있었다. 도저히 그 진흙길을 자전거를 타고 건너가기엔... 위험하기도 하고 해서 잠시 내려 들바를 했더니 클릿슈즈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아직까지 겨울바람이 차서 그런지 장갑은 동계 장갑이다. 그 덕에 라이딩 하는 중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게 안.. 위생 / 관리의 이슈가 있는 비데 대신, 따뜻한 온열 변기 시트를 설치하다. 겨울철 차디찬 변기위에 덜컥 앉았을때의 그 당혹스러움은 다들 한번쯤 겪어봤으리라 생각한다. 뭔가 따뜻한 변기였으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꼭 비데를 사용해야하는줄 알았다.하지만, 비데의 경우 위생/관리의 이슈가 있으며 매일 나가는 렌탈비 등도 부담되기 일쑤다.. 그러다 얼마전 본가에 갔다가 비데의 기능 중 열선시트만 들어있는 그런 변기시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침 오늘 외근나간김에 하나 주문을 해볼까 하던 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퇴근해버렸다.그런데 집에 도착하니 이런게 와있었다. '따뜻한' 온열 변기시트! 부제마저 아름답다. 비데 없이도 따뜻한 아침행복!! 이라니... 부지런히 설치 준비를 해본다. 뭐 그냥 보는 둥 마는 둥, 패키징을 한번 흩어보고..특별히 주의할점이 있나? 확인해보고 안전 .. 2016년 2월 10일 - 나홀로 공릉천 투어라이딩 긴 설 연휴 마지막날 어제의 피로가 채 풀리진 않았지만, 리커버리라는 명목하에 라이딩을 나선다. 목적지 없이 일단 나가고 보자 해서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날 한강만 찍고 오는 단거리 코스로만 돌고오면 안될것 같아서 멀리 가보기로 한다. 그래서 찾아간 공릉천 자전거길 도로.. 아직 천의 얼음은 다 녹지않은 모습이다. 올때마다 매번 필리핀 참전비 부근에서 돌다리를 건너갔었는데 집 근처 자전거매장 사장님이 알려준 길로 가니 굳이 자전거를 들쳐매고 건너가지 않아도 가는 길이 있더라. 역시 사람은 배워야하는듯 한무리의 오리때가 유유자적 수영을 하고 있고 나는 이제 유유자적 패달링하러 떠나본다. 언제봐도 예쁜 내 자전거.. 아마 어디 고장나거나 부서지지않으면 이 상태에서 바꿀건 없어보인다...는 아니고 .. 2016년 2월 9일 - 시즌 첫 남북 라이딩 설날 연휴 둘째날인 오늘 갑자기 기온이 상온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시즌온 기념으로 남산-북악 라이딩을 나갔다. 언제나처럼 멤버는 몹쓸엔진 의정부지부의 태구씨와 몹쓸엔진 일산지구 본인.. (은 사실 한국에 2명밖에 없는..)창릉천을 타고 한강합수부까지 간 후, 시원하게 뚫린 강북의 자전거도로를 타고 조인장소인 한남 나들목으로 향했다. 근데 가는 길에 파워가 도저히 잡히지 않는다. 아마 배터리가 없는거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패달링한다.집에서 나올때는 영상 0도..그리고 조금 달리다보니 영상 2도~3도 점차 기온이 올라간다. 대충 이너2겹과 라파 프로팀 자켓을 입고 레그워머와 써멀빕으로 상/하의 방한대책은 끝 한남 나들목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서둘러 남산을 향했다. 오늘따라 숨이 가쁘다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