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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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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간편한 자전거용 토크렌치 - Super B TB-TW06-1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용 토크렌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만의 자전거 전문 공구업체인 SUPER B에서 생산하는 TB-TW06-1 이라는 제품이다. 슈퍼비는 파크툴(PARKTOOL)이 부담스러운 우리같은 홈 야캐닉(?)에게 가격적으로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었다. 비단 위의 토크렌치 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자전거용 공구를 출시/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홈야캐닉질 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다양한 툴들이 함께있는 킷을 소개해볼탠데 그전에 일단 위 토크렌치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하고자 한다. 위 TB-TW06-1 제품의 경우 6NM의 고정 토크값을 제공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파츠들은 싯포스트 / 알루미늄 스템과 핸들바 그리고 안장 레일 체결부위를 들 수 있다. 집에..
직접 해보는 드랍바 교체 - 에어로플라이에서 쉘로우밴드로 예전에 단지 "멋" 딱 이 이유로 에스웍의 에어로플라이 드랍바를 사용했었다. 뭐 소개는 따로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철철 흘러 넘치는(?) 간지 덕분에, 발리에 놀러다녀온 와이프한태 불과 1초만에 걸려버린 카본드랍바 되시겠다. 어쨌든 이 상태에서 이 핸들바를 1개월 조금 넘게 운용했었는데 이걸로 오키나와 센츄리런도 완주하고, 몇번의 동계시즌 라이딩을 함께 했었다. 함께 바다 건너 오키나와까지 날라가서 나의 생애 첫 대회와 최장거리 갱신을 함께해준 드랍바. 오키나와의 엄청난 폭우속에서도 함께하고 한가로운 어느 오후날 솔로 관광라이딩도 함께한 핸들바인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탓에 교체를 감행했다. 애초에 내 자전거 (에스웍 루베)와는 컨셉이 맞지 않는 핸들바이기도 했고, 멋을 얻는 ..
내 생애 첫 튜블러 펑크 그리고 실런트 작업 성공! 어제 다녀온 헤이리 된장라이딩에서 펑크가 나버렸다. 내 자전거 인생 최대의 위기 해당 포스팅 바로 가기 다행히 와이프 찬스로 집까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난 집에서 펑크난 타이어를 살려내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구입하고 새로 장착한 비토리아 코르사 엘리트 튜블러 타이어인데, 딱 3번 라이딩하고 터지면...너무 아까우니깐 제발 살아나라..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 시작 완전히 주저앉아버린 리어휠이다. 저 상태로 한 5m 정도 이동을 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림에는 어떤 데미지도 생기지 않았다. 25c 의 위엄인가? 여기가 바로 구멍난 부위다. 주행중 갓길을 잠시 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재수없게 유리조각을 밟은 듯 하다. 박혀있던 유리조각은 일단 제거했으니 위 부위가 맞는지 재차 바람을 넣어서 확..
2016년 2월 20일 - 헤이리 된장라이딩 드디어 처음으로 한강방향에서 일산을 넘어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가는 거에 도전해봤다. 복잡한 시내도로를 경유하는 것이 내심 마음에 걸리지만.. 어쨌든 많이 헤매지 않고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의 라이딩 파트너는 역시 팀 몹쓸엔진 태구씨무려 의정부에서 중랑천을 거쳐 한강을 타고 북로IC까지 오기로했다. 나야 집에서 멀지 않으니 느긋하게 준비하고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고 11시 30분쯔음에 느즈막히 출발 겨우내 얼어있던 흙들이 해빙기를 맞으면서 파워 진흙이 되어있었다. 도저히 그 진흙길을 자전거를 타고 건너가기엔... 위험하기도 하고 해서 잠시 내려 들바를 했더니 클릿슈즈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아직까지 겨울바람이 차서 그런지 장갑은 동계 장갑이다. 그 덕에 라이딩 하는 중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게 안..
2016년 2월 10일 - 나홀로 공릉천 투어라이딩 긴 설 연휴 마지막날 어제의 피로가 채 풀리진 않았지만, 리커버리라는 명목하에 라이딩을 나선다. 목적지 없이 일단 나가고 보자 해서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날 한강만 찍고 오는 단거리 코스로만 돌고오면 안될것 같아서 멀리 가보기로 한다. 그래서 찾아간 공릉천 자전거길 도로.. 아직 천의 얼음은 다 녹지않은 모습이다. 올때마다 매번 필리핀 참전비 부근에서 돌다리를 건너갔었는데 집 근처 자전거매장 사장님이 알려준 길로 가니 굳이 자전거를 들쳐매고 건너가지 않아도 가는 길이 있더라. 역시 사람은 배워야하는듯 한무리의 오리때가 유유자적 수영을 하고 있고 나는 이제 유유자적 패달링하러 떠나본다. 언제봐도 예쁜 내 자전거.. 아마 어디 고장나거나 부서지지않으면 이 상태에서 바꿀건 없어보인다...는 아니고 ..
2016년 2월 9일 - 시즌 첫 남북 라이딩 설날 연휴 둘째날인 오늘 갑자기 기온이 상온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시즌온 기념으로 남산-북악 라이딩을 나갔다. 언제나처럼 멤버는 몹쓸엔진 의정부지부의 태구씨와 몹쓸엔진 일산지구 본인.. (은 사실 한국에 2명밖에 없는..)창릉천을 타고 한강합수부까지 간 후, 시원하게 뚫린 강북의 자전거도로를 타고 조인장소인 한남 나들목으로 향했다. 근데 가는 길에 파워가 도저히 잡히지 않는다. 아마 배터리가 없는거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패달링한다.집에서 나올때는 영상 0도..그리고 조금 달리다보니 영상 2도~3도 점차 기온이 올라간다. 대충 이너2겹과 라파 프로팀 자켓을 입고 레그워머와 써멀빕으로 상/하의 방한대책은 끝 한남 나들목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서둘러 남산을 향했다. 오늘따라 숨이 가쁘다 ..
아파트 주거환경을 위한 실내 트레이너 - 엘리트 무인 터보 개봉/사용기 시즌온을 준비해야하는 이때에... 실내 트레이너에 대한 사용기를 작성해본다. 필자는 로드 입문한지 얼마안된 뉴비인데, 이번 겨울시즌을 알차게 보내어 올 시즌을 풍요로운 평속으로 보내기 위해 실내 트레이너를 구입했다. 물론 마음이 그렇다는 것이다.여러가지 제품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스마트트레이너까지는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림마찰형이나 타이어마찰형은 기존에 타이어마찰형의 자이언트 매그로라를 사용해본 경험때문에 과감히 패스했다. 그래서 구입한 스프라켓 결합형인 엘리트 무인 터보다. 이태리 트레이너의 명가인 엘리트 답게... 별로 안저렴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래도 겨울에 이거라도 안타면 꽃중에 제일 보기 싫다는 초기화를 만나게 될까봐 라파 겨울의류들을 포기하고 이것을 주문했다. 자전거를 거치해야..
스페셜라이즈드와 모건블루와 함께하는 별목밤후기 스페셜라이즈드의 익스피리언스 센터 (SXC)에서 진행된 '별이 빛나는 목요일 밤' 행사 후기를 남겨본다. 오늘은 모건블루와 스페셜라이즈드가 함께하는 "내 자전거 셀프세차" 가 주제였다. 화요일에 공지가 떴는데, 마침 내가 갈망하던 셀프정비에 관련된 내용이였고, 평소 야캐닉이 되는 것이 꿈인지라 주저없이 참석의사를 밝혔다. 물론 행사 참가신청은 오프라인에서만 진행되는게 조금...불편하긴 하지만.. 어쨌든 함께 라이딩을 하는 태구씨를 한남오거리에서 만났다. 행사 시작은 오후7시... 혹 너무 배가 고프면 교육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까 우린 서둘러 식사거리를 찾았다. 대사관 골목에 위치한 "함버그 또 카레" 인가? 여튼..그런 음식점이였는데, 간판을 보고 맛이있어 보여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꽤나 맛있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