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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정말 오랫만에 셀프세차장...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지고 내몸과 마음이 움추려 들기 시작할즈음 부터, 발길이 뜸해진 셀프세차장. 오랫만에 친구와 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물로 샤워를 시키고, 카샴푸를 풀어서 구석구석 닦고, 또 물로 헹구고 한번 더 샴푸질...

그런데 어두워서 그런지 구석구석 깨끗하게 되진않은듯 하네.
차량 하단부에는 때가 카샴푸의 허연색과 섞여서 더 더러워진듯하긴 합니다.  뭐 그래도 실내도 열심히(?) 닦고 외장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이 추운! 엄동설한에 땀나게 세차했으니 기분은 좋네요.
세차장 조명에 비춘 차를 보니......... 안그래도 떨어진 정이 이제 오만정까지 떨어집니다. 미세한 스크래치부터 시작해서 깊은 스크래치, 전체적으로 넓고 깊게(?)퍼져있는 스월마크 등으로, 대체 차량관리를 왜 이따구로했을까? 라는 자책감도 들고 그러네요...

아.. 올 봄에는 새단장을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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