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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핸드폰의 최대단점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매개체인 핸드폰의 최대 단점은.... 불면증과 함께 협공하는 벨소리였다. 어렵사리 잠들만 하면, 벨소리가 울리고, 그러면 또 수신거부를 무의식중에 누르고,
또 깊이 잠들만 하면, 다시 울리는 벨소리... 진짜 괴로워 T-T

어제는 10시 50분쯤 침대에 누워서, 장장 1시간30분가량을 잠과 사투하다가, 어렵게 이기고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이제 꿈나라로 막 떠나려는 찰나에 벨소리가 울린다.  12시 25분의 일이다.  이거 전화받으면 또 밤을 지새우겠구나 하는 생각에 억지로라도, 수신거부를 누르고 다시 자려하는데.. 그 막 얕은 잠을 끝내고 깊은 잠에 빠지는 그 찰나에 다시한번 울리는 벨소리.  다시한번 수신거부.. 그시간이 12시 35분...
이미 달아나버린 잠을 잡기 위해 다시 용을 쓴다.  그리고 10분후에 다시 걸려온 전화...
받아버렸다. 그리곤 바로 전화를 끊고, (그시간이 12시 45분...) 난 오늘 새벽3시 30분에나 잠이 들 수 있었다.

오늘은 월요일 ... 한주간 가장 힘들다는 그 월요일에 6시 기상을 위해 2시간30분을 자고 일어나니 아침부터 몸이 더 만신창이다. -_-  혓바늘이 숭숭 자라 올라와있고... 아 퓌곤해

오늘부터는 자기전에 휴대폰을 꺼놔야겠다. 아.. 알람은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