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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iPhone 국내출시 확정


이미 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가 되었지만... 그래도 기쁜마음에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드디어 한국에도 애플사의 iPhone이 발매가 된다는 소식을 어제 접했습니다.  너무너무 기뻐서 주변지인들에게 전하려고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메신져는 썰렁하더군요.

네 아이폰이 드디어 한국에서 정식발매가 됩니다.  KT의 노고에 박수를 드리며, 이제 한국 통신유통구조도 조금 많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나저나, 어제 친구와의 대화중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폰에 다소 회의적인 이야기를 하더군요
언제나처럼 거론되는 배터리 문제와 iTunes의 장벽 등등.. 뭐 한국여자들중에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여자들이 몇명이나 되겠느냐 라던지.. (절대 여성비하의 내용이 아닙니다. 그만큼 접근하기가 용이하지않고, 까다로움을 뜻하는 내용입니다)  아이폰의 가격이라던지, 특장점이 없다느니, 그런소리를 하더군요.  길게 이야기할게 없다 싶어서, 되물었습니다.

"아이폰으로 불가능한것을 생각해봐"  ... 어디까지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기는 안살꺼랍니다.
그래서 사지말라했습니다.  활용도 5%도 못하는거 구지 비싼돈을 내고 구입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아침의 한 신문기사에서 아이폰관련된 내용을 적어놨더군요.
수익구조에 대해서입니다.  보니깐 말도안되는 소리를 말그대로 지껄여써놨더군요.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할 정도로요.  뭐 통신비,기기값,어플리케이션값 모든 수익을 애플에서 독점한다는 식으로요.  정말 모르고 또 모르고 한심할 정도의 기사였습니다. 

되묻고 싶네요. 그럼 왜 수많은 개발자들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뛰어들까요? 라고...
기존에 통신사에서 말도안되는 이런저런 변명들로 자기 배 채우기에만 급급해서 소프트웨어제작업체, 일반 통신소비자, 거기에 기계를 생산하는 LG나 삼성 등에게 등처먹은 수많은 것들은 어떻게 해석하는지 묻고싶네요.
글로벌 모델에 거의 공통으로 들어가는 Wi-Fi가 한국내수시장에서는 스펙에서 사라져서 나오고 허울좋은 개살구마냥 '한국소비자는 Wi-Fi보다 DMB를 선호한다' 라는 논리를 피우고 있고... (그러면 둘다 모델별로 나오면 되는것이였습니다)  하드웨어적 스펙다운은 일반화되어있고, 통신3사 비위맞추려고 휴대폰제조업체들은 어쩔수 없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자사의 휴대폰의 기능을 낮춰서 출시 할 수 밖에 없고... 참...

여튼 좋은소식에 괜히 욱하는 마음에 안좋은 글을 쓰고있네요.  정신차리고!

아이폰의 장점 몇가지.. 그냥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견해로 써본다면.
1. 엄청난 수의 어플리케이션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정답일듯)
2. Wi-Fi내장 (무선인터넷환경에서의 빠르고, 비용부담없는 인터넷사용 가능)
3. 직관적이고 수려한 UI
4. 그냥 들고만있어도 간지라 이마빡을 흐르고 발끝까지 가는 말그대로 굉장히 이쁜 디자인
5. 배터리교체불가능 (맥빠라 이것도 좋아보입니다... 이음새부분이없으니 )

그밖에 수많은 장점들... 이 모든 장점들이 단점 몇가지따위는 그냥 무마시킬정도죠..
단순한 핸드폰 을 상상했다면.. 상상 그 이상을 경험하실겁니다.

오는 11월 28일.. 아이폰이 몰려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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