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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조카님 오시다.

이렇게 기쁜 소식을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작년 5월에 시집을 간 누나가 드디어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예정일보다는 약 1주일 정도 빨리 태어나긴 했어도, 산모도, 아이도 너무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원래 예상(?)이름이 이 여음 이였는데, 저의 강력한! 의견에 힘입어.. 여은이로 이름을 바꿨답니다.
물론, 아직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라서, 이름바꾸는 복잡한 절차는 거치지 않아도 되겠지만...

신생아라 그런지 우리 여은이는 종일 잠만 자네요^^;
일어나면 젖달라고 찡찡, 쾌변하면 불편하다고 찡찡.. 그리고 놀아달라고 찡찡.. 그거말고는 내도록 잠만 잡니다.  제 아이는 아니지만, 첫 친조카의 탄생이 얼마나 좋은지... 퇴근하고, 특별한 일 없으면 집으로 와서 여은이 한번 보고 씻습니다.;  누나가 산후조리 때문에, 잠시 우리집에 와있기 때문에!

제가 아이를 낳아도 저리 이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분명 이쁠껍니다. 아빠를 닮아서...(응?)
발도 어찌나 조그마하고 이쁜지.. 뽀뽀해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 넘쳐납니다.  매형이 그러더군요. 뽀뽀를 부르는 발이라고.. (자기 자식이니;;)

아.. 누나 결혼할땐 문득 결혼이 하고 싶더니, 이제 아이를 낳으니 저도 아이를 낳고 싶네요...
그냥 아무 이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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