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벌써! 또!! 간만 포스팅이네요. 요즘 학교시험도 준비하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한창인지라, 이것저것 질러놓은(?) 건 많은데, 정작 리뷰(??) 작성할 시간이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 어쨌든, 오늘은 좀 짧지만, 알찬(?) 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맥북에서 사용할 키보드 스킨입니다.
키보드 스킨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단점으로는 타건감이 좀 떨어진다거나, 폭풍타이핑시에, 손끝의 이물감 때문에 리드미컬한 감각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 단점을 재쳐두더라도 꼭 사용하면 좋을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키보드의 컨디션유지와 커피나 음료 등에 의한 침수방지입니다.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손끝에서 조금씩 나오는 기름 등으로 인해, 조금씩 번들거림이 생겨납니다. 이 번들거림을 지우는 것은 쉬운일도 아니겠거니와, 기름기를 닦는 퐁퐁류를 묻혀서 닦기에는, 전자제품의 특성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오게 되지요.
컨디션이야 말그대로 "사용감" 이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커피잔에서 흘러내리거나 음료잔에서 흘러내린 침수는 정말 답이 안나오는 대형사고라지요. A/S의 워런티 적용도 안되는 상황이고 비용 또한 엄청납니다. 물론, 키보드 자판 사이로 흘러들어가는 물은 막는다고 쳐도 그 외의 부분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못막습니다만, 그래도 유니바디 특성상 가장 많은 노출이 되어지는 부분이 키보드의 사이사이기 때문에, 키스틴을 사용하면 초대형(?) 사고를 중형 사고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요. 어짜피 내꺼아님 ㅋ
자 어쨌든, 여차여차해서, 키스킨은 구매하자! 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부랴부랴 막간의 저녁시간을 이용해 범계역에 위치한 APR 컨시어지를 방문해서, Befine 키스킨을 냉큼 집어왔습니다. 색상은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검정색 1개, 하늘색 1개입니다.
맥북프로의 키보드 레이아웃은 인치수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13~17인치 모두 사용가능한 키스킨입니다. 키보드 레이아웃은 Lion으로 각인되어 있군요.
요건 검정색 키스킨입니다. 친척동생이 맥북프로를 같은 날 구입해서, 선물로 사줬어요! 아 난 정말 착한 횽아임. ㅋ
이건 제가 사용할 하늘색 키스킨입니다. 색이 약간 곱지못하게(?) 나왔는데 은근히 청명한 하늘색의 컬러에요. 뭐 이거 외에도 2가지 색상(흰색, 주황계열)이 더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잡으시면 됩니다.
키스킨 뒷면의 부분인데, 뭐가 묻어나오진 않지만,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약간은 득득(?) 달라붙는 소재로 되어있어요. 여튼 요런 재질이라서 미끄러지거나, 잘 떨어지진 않습니다.
전면 부분인데, 글자 각인이 맥북프로의 그것보다는 약간 크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쌩자 맥북의 키보드입니다. 약간 글자들이 작죠?
따지면, 이 정도 사이즈가 이 키보드 레이아웃에 가장 적절한 사이즈의 각인들인데, 비파인 키스킨은 약간 큰 글씨로 각인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글자를 아무생각없이 뙇! 보면... 좀 균형이 안 맞는듯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요렇게 키스킨을 씌워봤어요 ㅋ
남거나 모자름 없이, 싱크로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요.
정말 세밀하게 재서 제작한 티가 납니다. 하긴... 2만원이 넘는 비닐쪼가리니 이정도 안나오면 빡침.
스페이스 부분에, BEFINE이라고 각인되어있는데, 요거 좀 깸 ㅋ
하늘색의 키스킨도, 글씨사이즈나 레이아웃 / 규격 등은 동일하고 단지 컬러만 달라요~
자~ 이제 쌩 맥북에 키스킨을 덮어봅니다.
은색 알루미늄 바디에 검정 키보드 그리고 환상적인 백라이트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디자인의 맥북이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키스킨을...얍!
아하하.. 왼쪽이 동생의 MD318KH/A고, 오른쪽에 제 MD318KH/A 모델입니다.
둘다 동일한 모델인데, 저는 SSD 와 Memory를 업그레이드 해놔서 좀더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요. 어쨌든! 이렇게, 우리 둘은, 동 모델에, 색만 다른 키스킨을 씌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러다, 친척형도 맥북을 동모델로 지르고...검정 키스킨을 하나 더 추가 구입했다는 후문이........
"형..맥북프로 사~ 그럼 내가 선물로 키보드 스킨 사줄께~" 오오미......... 2만6천원짜리 키보드스킨을 위해 240만원짜리 맥북프로를 지르는 행님
그나저나, 물흘리면 조떔. ㅋ 떨궈도 조떔. ㅋ 기스나도 조땜.ㅋ 이건 맥북이 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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