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프로 레티나디스플레이가 출시된 이 마당에, 애플티비 3세대 개봉기를 포스팅합니다. 물건너온 직수입!? 애뽈티비. 비록 받은진 오래전이지만, 역시나 바빠서 포스팅을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귀찮음은 폭풍포스팅의 최대의 적! 이겠지만..어쨌든 오늘은 심플한 애플티비 3세대 개봉기입니다.
지인이 뉴욕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다준 Apple TV 3세대 입니다.
신형 애플티비는 1080P와 HDMI단자를 지원하는 막강한 컨텐츠수신기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단돈 99$ 이 가격에 이런 제품.. 애플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양키브랜드.
한국에는 아직 들어와있지 않은 Apple Store 에서 구입했다고 인증샷! 입니다.
한국에도 애플의 리테일샵과, 지니어스바가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프리미어 리셀러인 케이머그, 프리스비, 컨시어지 등은 애플의 정식 매장은 아닙니다. 그냥 애플코리아에게 물건을 받아서, 판매를 하는 소매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때문에 많은 맥 유저들은 한국에도 어서 정식 애플스토어와 지니어스바가 들어오길 희망하고 있지요. 왜냐고요? 글쎄요.. 모든 곳이 그렇진 않지만, 불친절한 고객응대나 전문지식이 없는 직원들의 실수나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요.
무엇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니어스바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니어스바가 뭐냐고요? 구글링해보세요. -_-; 저도 안겪어봐서 잘 몰라요. ㅠㅠ 그냥 좋데요.
애플리테일샵에서 구입을 하면 이렇게 비닐백에 담아줍니다.
한국에서는 갖고(?)싶어도 가질 수 없는 그런 비닐백이죠. 이런...
정말 작은 상자 안에, 정말 작은 Apple TV가 들어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하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과대포장과는 거리가 먼 패키징입니다.
작은 제품을 포장하는데 불필요하게 큰 패키징은 환경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는 마인드의 기업입니다. 그래서 애네들은 항상 패키징이 더 작아지거나, 더 간소화해질때마다, 홈페이지에 대문짝만하게 광고를 합니다.
"포장이 더 작아졌습니다. 우리는 친환경 기업입니다" 하고 말이지요.
프린팅은 역시나 심플합니다.
기능적인 부분 몇개 그리고 제품의 실물사이즈 사진 한장..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HDMI 단자 지원과 1080P 지원 그리고 기존부터 있던, 802.11n Wi-Fi지원입니다.
애플은 amazing 이라던지 gorgeous 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스티브잡스의 기조연설에도 매번 나오는 단어지요. 어쨌든, 간단한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하단에 그려져있습니다. AirPlay 이게 꿀입니다. 애플티비의 최대의 꿀!
비닐을 한꺼풀 벗겨내고 이제 개봉을 해봅니다.
그렇게 두껍지않은 마분지소재의 겉박스를 개봉하면, 사과TV가 뙇 .. 그리고 꽉! 차게 들어있습니다.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의 셋탑박스입니다. 크기도 작지만, 디자인도 굉장히 유려해서, 어떤 곳이든지 매칭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모던하게 말이지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애플티비의 소재가 알루미늄 등의 소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화유리와 알루미늄의 조합으로 소재를 만들었으면 훨씬 더 애플다운 디자인이 되었을탠데..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만약 그렇게 소재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단가가 올라가고 결국 소비자가격이 올라가는 악영향이....
어쨌든,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은 아주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기본구성품중에 하나인 리모트컨트롤러는 알루미늄 소재의 신형 리모트입니다.
이 리모트 가격만 따로 구입하면 2만원이 넘는다는거 아시나요? 이 리모트컨트롤러로 아이맥이나 맥북프로 등의 애플 디바이스 들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지요.
그립감이 아주 좋게 약간은 길쭉하게 되어있는 리모트컨트롤러.
사이즈는 애플티비보다는 작지만, 길이는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큰 정도입니다.
잃어버리지 말라고!! 근데 버튼이 정말 심플하네요.
참..전원케이블을 어쩜 이리도 잘 말아놓으셨는지...
뱀처럼 잘 말아서 뙇! 고정시켜뒀습니다. 저건 사람이 했을꺼에요..
한국에는 애플TV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돼지코를 끼워야합니다.
물론 볼트는 프리볼트이기 때문에, 모양에 상관없이 110v, 220v 모두 지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전압변환기 등이 없어도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어있는 셋업가이드 책자입니다.
뭐 별거 없어요. 워낙에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뒀기 때문에, 저런 가이드책자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못하시겠으면, 콜 불러주세요. 출장비는 100$입니다. 읭?
이 많은(?) 구성품들이 저 작은 박스안에 고이 담겨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예술적인 포장입니다. 그런데, 사실 구성품이 좀 단조롭기는 합니다. HDMI를 지원하면서 정작 케이블은 없다는건 함정.. 또 그 케이블을 따로 구매하려면 2만원이 좀 넘는다는건 더 큰 함정.
그래도 어쩌겠어요. HDMI 케이블이 많이 남는 집에서는 또 불필요한 HDMI 케이블이 있어봤자 불필요한 쓰레기가 된다는 거.. 그래서 그런건지 원가절감차원으로 빼버린건지.. 어쨌든 전 불만이 없어요!
마지막으로 애플 티비의 뒤 하단입니다.
이 스티커 떨어지면... 이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지요. 사용에 관한 동의같습니다. 영어가 후달려서 자세한 사항은 패스.
개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 밖의 Apple TV 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용방안이 많습니다. 자 이제..일단 애플티비를 구매대행으로 구매하시고, 폭풍 구글링으로 Apple TV 활용방법에 대해서 신나게 검색해보세요!
자..이제 지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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