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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pple

아이맥 27인치 개봉기 (MC813KH/A) - 레알 트리플!

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포스팅을 근 2달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개봉하고 사용한지는 여러달 지난거 같은데, 근래 계속 바쁘다보니 실 포스팅은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아름다운 외관은 둘째치고, 트리플모니터까지 심플하게 지원하는 iMac 2011 Mid 27inch 개봉기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물건 27인치 아이맥이 배달되었습니다. 
이건 정말 큽니다.  박스안에 패키징(포장)이 군더더기없이 잘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박스의 크기는 제법 큽니다.  박스의 크기나 무게만 봐도 대략적인 아이맥 27인치의 크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2009년에 알루미늄 유니바디스타일의 아이맥이 처음 나왔을때, 가산 리셀러샵에서 구입해서 옆동 4층까지 가지고 올때도, 팔 빠질뻔 했습니다.  어쨌든! 2011년 Mid에 나온 아이맥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번 구입은 그냥 애플 공식스토어에서 구입했어요.

무게가 18.90kg군요.  찍혀있는 날짜는 3월 21일인데, 실제 포스팅 시간은 7월이 다되어가는 6월 중순..헐 -_-;  다시 근성을 끌어올려서(?) 근성의 폭풍포스팅을 해야 겠습니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면... 자 이제 하나씩 개봉을 합니다. 

배송박스인 겉박스(노란 박스)를 개봉하면, 아이맥 본연의 하얀 박스가 나옵니다. 
실제의 박스는 저기서 부터 제품의 패키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뭐 원래가 올인원 타입의 맥인 만큼, 굉장히 심플합니다.  기계적인 요소로, 본체 / 키보드 / 마우스  저게 전부입니다.

스펙에 대한 정보도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27인치형 와이드스크린에, 2.7G i5프로세스가 탑제되어있습니다.  4GB의 DDR3 RAM이 설치 되어있고, 1TB 7200rpm 하드 드라이브가 들어있습니다.  그래픽 프로세스는 512MB의 라데온 6770이네요.

맥의 패키징은 어느제품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겉면에 가장 심플한 실사사진이 거의 1:1 비율로 프린팅 되어있지요. 
미니멀리즘, Simple is Best에 가장 근접한 패키징 방식입니다.  뭔가 화려한 프린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저 실물을 가장 잘 부각시키기 위한 프린트. 그게 전부입니다.

위 사진이 바로 1:1 Scale의 iMac화면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꺼내서 대치시켜보면 오차없이 거의 정확한 사이즈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이쯤해서, 21.5인치 iMac과 살짝 비교해볼까요? 박스만 봐도 똭! 느낌이 올 정도의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무게 또한, 그 크기에 비례해서 무지막지하게 무거워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27인치 아이맥의 박스가 뒤에, 그리고 21.5인치 2009년 Mid모델의 박스가 앞에 있습니다.  높이나 폭이나 제법 차이가 나지요?  무게는 더 차이 납니다. -_-; 

자 이제, 27인치 아이맥의 박스를 풀어봅니다.  정갈하고 곱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어디하나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입니다.  

패키징 중 일부인, 키보드와 마우스가 들어있는 박스를 까봤습니다.
Mac Lion에 대응하는 Layout을 가진 (그래봐야 펑션키들의 배치 등이 조금 바뀐 것 뿐이지만...) 무선 키보드와 애플의 자랑(?) 매직 마우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맥 라이언부터는 설치 CD 나 유틸리티 (iLife) CD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Mac OS는 기본 탑재되어있고, 하드의 리커버리영역(복구모드와 비슷)으로 기본 탑재되어 있기 떄문입니다.  그런 관계로, 사용자는 훨씬 더 쉽고 간편하게 OS를 재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실물 아이맥은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어딘가 부실할거 같다는 느낌도 들 수 있겠지만, 실제로 언패킹을 해보시면, 와 정말.. 뭐 별로 안들어가는데도, 엄청 단디 포장됐구나..하는걸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쥐약? 처럼 생긴 방부제도 들어 있습니다.  아마 습기에 좀더 버티라고 너놓은 것 같습니다. 
뭐 중요한건 아니니깐요..그냥 저런 것도 들어있다. 가 되겠습니다. 

전원케이블은 이렇게 하단의 스티로폼에 돌돌 말려있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말려 들어가 있지요? 이건 분명 사람이 했을 겁니다.  아마도요.. -_-

테이블위에 27인치를 올려두고 패널보호에 필요한 부직포 등을 벗겨내야겠지요. 
상당히 무거워서.. 솔직히 들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는게 아닌 20키로에 육박한 컴퓨터의 무게는 성인 남성이 아주 손쉽게 들 수 있는 무게는 아닐겁니다.  물론 몸짱 흑형백형 스타일의 남성들이야 가볍게(?) 들을 수도 있겠지만.... 

부직포의 뒷면을 보시면 저렇게 워런티라던가 교환이나 반품에 관련된 공지사항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뭐 해석할것도 없이 직관적으로 "이거 찢어지면 니꺼" 라는 거겠지요.

후면 전체 샷입니다.  아우.. 뒷태가....

부직포를 제거하면, 전면 패널에는 또 하나의 비닐이 씌어져있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27인치의 하이라이트인 후면 단자부분입니다.

엥? 이게 왜 하이라이트냐고요? 두구두구두구..

그것은 바로!!!!

썬더볼트 포트가 2개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이말은 무슨말이냐면! 
별다른 조건 없이, 2개의 외장모니터를 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니터와 메모리와 여자는 다다익선이라고 그러잖아요.. 저에게 있어서 이거보다 중요한 이유는 없습니다. 
27인치와 21.5인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의 크기보다!! 트리플이냐 듀얼이냐의 차이입니다. (물론 저에게만...)

그래서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요렇게! 셋팅을 해봤습니다.  
아 모니터 위태위태 해 보입니다.  떨어질 것 처럼 아슬아슬하게 올려뒀는데 다행히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전원을 키기에 앞서! 이제 레알 모니터들의 단자를 꽂아야겠지요.

썬더볼트 단자이지만, 기본적으로 Mini DP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포트를 그대로 인식합니다.  추가비용 따위 없는거죠. 뭐 추가비용 있어도.. 따로 샀겠지만 ㅋ

이거면 답니다.  실제로 트리플 환경에 필요한 케이블 연결은 이게 전부지요.

켜볼까요?

띠잉~ 하는 맥 특유의 부팅음이 들리고, 메인 아이맥의 화면에 불이 들어 옵니다. 

그리고 웰컴세레머니는...없고.. 어설픈 시리누나의 컴퓨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언어정하고 넘어가야지요!

뭐 그냥 사용자 환경정도만 설정하고 부팅을 해보면 요렇게! 
가뜩이나 넓고 크고 아름다운(?) 27인치 아이맥+24인치+24인치 라는 광대한 환경이 펼쳐집니다.
어머 이정도 환경이면..코딩력이 못해도 20%는 상승할 거 같아!!!

속도 또한 전혀 느리지 않습니다. 아주 잘 동작합니다.  모니터 3개화면에서도 전체화면을 이용하는 익스포제나 런치 패드 등이 전혀 버벅거림 없이 동작합니다. 으아~~ 햄볶아..

어떠십니까? 트리플 모니터..설레이시나요? 
전 엄청 설레였습니다. ㅋㅋㅋ   자..이제 얼릉 카드를 꺼내 들고, 애플스토어로 달려갑니다. 
으아아아아아~

아..근데 카드값......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