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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11/12 시즌 막스키를 타고왔어요~ (In 지산포레스트)

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제가 올해 스키에 좀 미쳐 있었어요.  그래서, 다 늙어서(?) 부랴부랴 처음 스키장비도 구매해보고, 스키복도 사고, 악세서리도 사고, 시즌권도 구매해서 양도받고.. 정말 1달동안 미친듯이 질렀지요 -_-

물론 실력은 비루한 개초보를 벗어나진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이젠 넘어지진 않고 내려오니깐 그걸로 된거에요!

뭐 어때요~ 선수할 것도 아니잖아요.. 잇힝!

오늘 (2012년 3월 3일, 토요일) 날씨가 영상 15도를 가르키는 이 날씨에, 아직 지산포레스트는 시즌오프를 안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왠지 이번에 막스키 한번 안타면 다음시즌까지 무지무지 후회할 거 같아서, 막스키를 타러다녀왔어요.


혼자 아침에 밥먹고 슬렁슬렁 다녀왔는데..  3월의 따뜻한 날씨에서의 스키장 설질은!!
음.. 아직까지 파우더스키를 타보진 않았지만! 마치 파우더 스키를 타는듯한 느낌? -_- 근데 문제는 눈이 아니라 슬러쉬라는게 조금 문제??  한 4번 내려왔나, 더 타다가는 정신건강에 해로울거 같아서, 일찍 접고 귀가했습니다.

백여만원을 훌쩍 넘기게 투자했건만, 투자대비 출격횟수는 많지 않아서 아쉬운 11/12 시즌이였어요.
시간날때 샵에 가서, 스키플레이트 왁싱이랑 에징 정비하고 와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지산을 다녀야하나, 곤지암을 다녀야하나 고민을 살짝 해보면서 올해 스키시즌은 끝!!

덧. 아오.. 강원도권은 어쩔랑가 모르겠어요. 경기권은 스키장 영..파이네요 -_-


자 이제! 불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엔 무슨 운동을?

역시 불꽃남자의 스포츠는 농구죠 농구!
사무실 앞에 바로 농구코트도 있고, 공원도 있고,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고, 익스트림테마파크도 있습니다.  여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위치죠!! 근데 문제는.. 농구든 인라인이든 하려면 또 장비를 질러야....

뭐든지 아이탬빨이 중요한듯! 일단 지르고, 카드값은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