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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잉? 은행에서 이런걸 다...

퇴근하고 집에오니, 우체통에 두툼한 우편물이 한통와있었습니다.
왜이리 우편물이 두텁지? 하는 생각에 앞면을 보니, 신한은행에서 부모님도 아니고 누나도 아닌 바로 저에게 온 우편물이더군요.
'뭐지? 빚 독촉(?)장인가?' 하는 생각이 0.1초정도 들고, 까보았더니 왠 다이어리와 서신이 들어있더군요.

글 보면 2012년에 고객님과 거래한 기간이 20년이 된 날이라고 되어있던데.. 읭? 나 신한은행 첫 거래일이 2001년일탠데.. 하는 생각도.. 아마 신한은행 첫영업일이겠지요? -_-;

어쨌든, 얼마전에 생애 처음으로 적금도 만기까지 넣어봤고, 그래도 꾸준히 신한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다보니, 이런 선물(?)도 처음 받아보았네요.  그닥 은행에 보탬이 되는 고갱님도 아닐탠데.. 뭘 이런걸 다...
어쨌든, 사용할일은 크게 없는 다이어리지만, 년말에 이런거라도 받으니 기분은 좋습니다요~


그나저나.. 나는 저런것 보다 책상위에 올려둘 캘린더가 더 필요한데... 바꿔달라고 전화하면 안바꿔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