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꽤 충격적입니다...
왜냐하면 유로2012가 얼마 남지 않았고 그의 입지도 그닥 문제는 없었던 상황이라 정말 갑작스런 뉴~우~쓰네요...
사임 이유를 보니...
"FA(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자신을 모욕해서"라고 합니다.
존 테리의 주장 박탈 문제를 놓고 감독인 자신이 아닌 FA가 개입하여 문제를 처리한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 구체적인 이유인데요. 이탈리아인이라서 그런걸까요? 정말 화끈하네요! ㅎㅎ
카펠로 감독의 사임이 발표되자마자 후임 감독에 대한 얘기가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라고 하네요. (거스 히딩크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드냅 감독은 예전부터 물망에 오르셨던 분이라 이번에야말로 감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듯 보입니다. (게다가 탈세혐의도 무혐의 처리 받았네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걸까요? ㅎㅎ)
만약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의 감독으로 이동하게 되면 누가 제일 피해를 볼까요?
바로 토트넘 핫스퍼입니다.
현재 빅4의 틀을 깨며 첼시, 아스날, 리버풀을 제치고 당당히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을 만든 것은 누가 뭐래도 레드냅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감독의 역량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상황에서 한창 잘나가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토트넘이 3위를, 그것도 4위와 승점 7점 차이를 보이면서 안전한 3위를 한 적이 있었던가요? 게다가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이 상황에서 토트넘으로써는 참으로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으로 옮길 가능성이 51%라고 봅니다.
감독 커리어 30년인 그에게 모국의 국대 감독직은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루니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고요.
암튼, 카펠로 감독의 사임이 '도미노 현상'처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것 같네요. 앞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이 누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끝!!!
2/18일 추가 코멘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임이 오리무중의 형국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라 생각했던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으로 가는 것은 토트넘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겸직이 아닌 이상 토트넘을 떠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저는 결국엔 레드냅 감독님이 토트넘을 떠나 잉글랜드 대표팀을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두고 볼 일입니다.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 국대 감독님인 최강희 감독님도 대표팀 선임 초기 당시 레드냅 감독처럼 '팀을 떠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력한 후보직을 고사하는 것처럼 상황이 전개되다가 결국엔 축구협회의 '협박 비슷한 부탁(?)'으로 한시적 대표팀 감독을 수락하게 되었죠.
레드냅 감독이 '배신행위'라고 표현한 것까지는 최강희 감독님과 비슷한 전개인데 이후에 어떻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한국축구협회와 영국축구협회를 간접 비교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유력한 후보였던 히딩크 감독님이 러시아의 안지 감독으로의 취임을 확정지으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임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연봉이 무려 150억원인데 레알 마드리드의 무링뇨 감독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연봉이라고 하네요...
150억원... 헐!
정말 안지의 자금력은 후덜덜합니다.
암튼, 잉글랜드 국대 감독의 유력한 후보였던 2명의 선임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 과연 누가 후보로 떠오를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일단 3/1일 펼쳐질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는 21세이하 대표팀 감독인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알바를 뛴다고 하는데요. 유력한 후보 2명의 선임 가능성이 낮아진만큼 새로운 감독 선임이 장기전으로 접어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함께 지켜보시죠~ ^^
꽤 충격적입니다...
왜냐하면 유로2012가 얼마 남지 않았고 그의 입지도 그닥 문제는 없었던 상황이라 정말 갑작스런 뉴~우~쓰네요...
< Sky Sports에서 퍼옴 >
사임 이유를 보니...
"FA(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자신을 모욕해서"라고 합니다.
존 테리의 주장 박탈 문제를 놓고 감독인 자신이 아닌 FA가 개입하여 문제를 처리한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 구체적인 이유인데요. 이탈리아인이라서 그런걸까요? 정말 화끈하네요! ㅎㅎ
카펠로 감독의 사임이 발표되자마자 후임 감독에 대한 얘기가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라고 하네요. (거스 히딩크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드냅 감독은 예전부터 물망에 오르셨던 분이라 이번에야말로 감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듯 보입니다. (게다가 탈세혐의도 무혐의 처리 받았네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걸까요? ㅎㅎ)
만약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의 감독으로 이동하게 되면 누가 제일 피해를 볼까요?
바로 토트넘 핫스퍼입니다.
현재 빅4의 틀을 깨며 첼시, 아스날, 리버풀을 제치고 당당히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을 만든 것은 누가 뭐래도 레드냅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감독의 역량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상황에서 한창 잘나가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토트넘이 3위를, 그것도 4위와 승점 7점 차이를 보이면서 안전한 3위를 한 적이 있었던가요? 게다가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이 상황에서 토트넘으로써는 참으로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으로 옮길 가능성이 51%라고 봅니다.
감독 커리어 30년인 그에게 모국의 국대 감독직은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루니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고요.
암튼, 카펠로 감독의 사임이 '도미노 현상'처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것 같네요. 앞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이 누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끝!!!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임이 오리무중의 형국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라 생각했던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으로 가는 것은 토트넘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겸직이 아닌 이상 토트넘을 떠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저는 결국엔 레드냅 감독님이 토트넘을 떠나 잉글랜드 대표팀을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두고 볼 일입니다.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 국대 감독님인 최강희 감독님도 대표팀 선임 초기 당시 레드냅 감독처럼 '팀을 떠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력한 후보직을 고사하는 것처럼 상황이 전개되다가 결국엔 축구협회의 '협박 비슷한 부탁(?)'으로 한시적 대표팀 감독을 수락하게 되었죠.
레드냅 감독이 '배신행위'라고 표현한 것까지는 최강희 감독님과 비슷한 전개인데 이후에 어떻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한국축구협회와 영국축구협회를 간접 비교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유력한 후보였던 히딩크 감독님이 러시아의 안지 감독으로의 취임을 확정지으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임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연봉이 무려 150억원인데 레알 마드리드의 무링뇨 감독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연봉이라고 하네요...
150억원... 헐!
정말 안지의 자금력은 후덜덜합니다.
암튼, 잉글랜드 국대 감독의 유력한 후보였던 2명의 선임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 과연 누가 후보로 떠오를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일단 3/1일 펼쳐질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는 21세이하 대표팀 감독인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알바를 뛴다고 하는데요. 유력한 후보 2명의 선임 가능성이 낮아진만큼 새로운 감독 선임이 장기전으로 접어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함께 지켜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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