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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elf interior

셀프 리모델링 (방문,방문틀,현관중문 페인팅 - 1) / 방문꼴이..이게...

지난번 셀프 리모델링 벽지페인팅을 한 이후에, 한참이 흘렀습니다.
벽지를 페인팅하기 이전에는 잘 못느꼈지만, 막상 페인팅이 완료된 이후에는 하얀 벽면과 대조되는 누런 때가 잔뜩 낀 방문과 문틀이 여간 성가신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또.. 부랴부랴 준비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이러다 온 집안을 다 페인트로 도배할 기세네요.

어느정도 깨끗은 해졌는데 방문이 많이 지져분합니다. 베란다틀도 나무로 되어있는 부분이 더럽네요.
흰 벽면과 천정 그리고 몰딩까지 모두 깨끗한 흰색인데, 누리끼리한 방문을 내내 보고있으니.. 안할수가;;
그럼 Before 사진을 공개합니다!

아..책상의자에 걸려있는 깔깔이가 간지네요.  역시 남자의 로망은 깔깔이인거 같아요.  겨울에는 역시 깔깔이가 최고죠!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상태가 메롱합니다.  특히 방문틀이나 현관중문의 경우 손이 잦게 가는 부분에는 누런 정도가 아니라 검정 때가 묻어있을 정도이네요.


이곳으로 이사올때 전체수리/인테리어를 다시했으니, 벌써 11년째인데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습니다.
저 때 꼬장꼬장 어쩔...  그래서! 방문 칠하는 겸 현관 중문도 싹 하기로 했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중문 틀입니다.  뭔가 막 벌레가 알을 박아둔거 같지요? -_-
저도 저런게 저기 있을지 몰랐습니다.  사실 알이 박혀있는게 아니라, 기존에 인테리어할때 업자들이 뭘 어떻게했는진 모르겠지만, 페인트가 벗겨져서 저렇게 된거 같습니다.  만져보면 기분나쁘게 오돌도돌 합니다 -_-

중문 바닥 레일부분입니다. 밟고 다니고 뭐 그러다보니 페인트가 많이 까져있네요. 그리고..먼지도 그렇고..이거 다 닦아내고, 청소하고 해야겠죠? -.- 하긴 귀찮지만.. 안그러면 페인트가 안먹으니깐...

자 이제, 방문틀쪽 하자는?

으앜~~~ 문틀에 저따위로 실리콘이 벗겨질랑말랑 벌어져있습니다.
막공사를 했나.. (물론 시일이 오래되긴 했지만서도... ) 저렇게 되있네요.
인테리어 공사 중에 가장 눈여겨보고 꼼꼼히 작업해야하는 것이 페인트라고 합니다.  다른부분은 하자부분이 바로바로 노출이 되지만, 페인트는 그렇지가 않으니깐요.

바닥 방문틀입니다.  요즘에는 바닥은 없애는게 추세라지요?
그리하고는 싶었지만!  거실은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방은 강화마루로 되어있기 떄문에.. 대리석이랑 강화마루랑 반반씩 늘려야하는데, 저 같은 초보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어 그냥 페인트로만 감추기로(?) 했습니다.  사포로 다 밀어야하는데...
그나저나 저렇게 페인트가 벗겨지는걸 넘어서, 나무가 패인건.. 어째서 저리 됐을까요? -_-


베란다 틀입니다.  여기도 역시 더럽긴 매마찬가지지만, 방문틀처럼은 더럽지가 않네요.
아마 드나드는 횟수가 훨씬 적은만큼 오염도가 낮아서 그렇겠지요.

자! 여기까지가 Before 사진입니다.  정말 어찌보면 끔찍할 정도로 더럽지 않으시나요?
그나저나 여길 어떻게 페인팅하지? 하는 걱정보다는, '아... 페인트값 많이 들겠다..'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_-;  그래도 남자가 롤러를 들었으니 방문 귀퉁이라도 칠해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ㅎ

작업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커밍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