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Apple

2013년 iMac 27인치 개봉기! 너무 얇아서 벨꺼같아...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Apple의 2013년 신형 아이맥이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사실..개인적으로 구입한건 아니고 ㅋ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할 맥이지만....
어쨌든 그 아름다운(?) 아이맥의 개봉기..시작합니다

◼ 개봉기

다음날 바로 배송도착한 아이맥의 우월한(?) 사이즈의 박스입니다.
기존 27인치 박스도 옆에 두고 비교를 해보았어요.

측면에서 바라보니, 패키지박스의 모양이 좀 이상합니다?
네.. 바로 마름모꼴입죠.. 왜 마름모꼴이냐면.. 이번 출시된 아이맥의 두께는 상상을 초월하거든요.  물론 사이드부분만 적용되지만, 그 효과로 많은 무게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즉 2011년도 버젼의 iMac 27인치 모델의 무게는 18.82kg으로 표시가 되있군요. 신형 아이맥의 무게는?

테이프에 가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14.80kg라고 딱! 써있습니다.
4kg를 감량했습니다.  인치는 27인치로 동일한데 말이죠

외부박스 (배송용 누런박스)를 제거하면, 하얀 아이맥박스가 재등장합니다.
역시나 기존과 마찬가지로, 1:1 스케일의 제품이 딱! 프린트되있습니다.

기타 부가적인 효과따윈 필요하지 않아! 우린 제품으로만 승부하니깐!
그런거 같죠? 

본체박스만 사이드에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마름모꼴 맞아요!

그리고 상단부분에는 역시나 본 제품의 기본적인 스펙과 탑재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되어있습니다.  어짜피 사양 다 알고 구매한거니 일단 패스

이제 본게임(?)으로 넘어가서 아이맥을 한겹한겹 까보도록 할껍니다.
저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포장하는 패키징디자인도 굉장히 비중있게 봅니다.
왜냐면... IT제품들은 배송중 충격에 의한 파손에 굉장히 민감하기도 하고.. 패키징디자인을 보면 '아..요거 건실한 녀석이구나..' 거나? '뭐여 이거..중국제여?' 라는 정도의 주관적인 느낌은.. 여지없이 맞아 떨어지거든요.

애플의 매직마우스, 매직키보드(그냥 무선키보드 -_-)의 패키징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본체의 패키징은 좀 달라졌습니다.
누런박스의 패키징디자인도 달라졌는데.. 어쨌든 달라졌습니다.

'달라진게 뭐.. 어쩌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기존의 패키징 디자인은 분명 안전한 패키징이긴 해도,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는게 조금 번거로웠거든요.  특히나 누런배송박스에서 흰 아이맥의 박스를 꺼낼때는 정말... -_-

그런데 금번 패키징은 이렇게! 앞으로 문을 딱! 열어서 제품을 쏙 꺼낼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파워케이블이 들어가는 별도의 공간도 탑재(?)해놨군요.

제품을 꺼내면 이렇게!  
중앙 하단에 파워케이블이 곱게 감겨서 스티로폼안에 딱! 들어가있는거 보이시죠?

요렇게요.

우와.. 크다..
사실 님들은 모름 ㅋ 비교대상이 없으니..

어쨌든, "크고 아름다운" 아이맥 27인치를 꺼내어 책상위에 딱!

두께보세요 두께...

이게 일체형 컴퓨터의 측면두께란 말이오.. 헑

물론 가운데로 갈수록 오목~ 한 형상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대화면 사이즈에 이정도 스펙에 게다가 일체형에..게다가 통 알루미늄에..게다가 이런 디자인에.. 거기에 이런 무게에.. 또 이런 측면 두께에.. 핡

말로 설명하려니 좀 무리고요... 쇼룸에서 한번만 보고 만져보시면... 그냥 지갑이 열려요.

기본적인 디자인은 기존과 달라지진 않았어요.

단지 기존에 하단에서 상단으로 공기가 흘러가는 구조였다면 이번에 그런 구조도 좀 바뀌었지요.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이런 아이맥부터는 ODD가 없어졌습니다.
CD / DVD등은 따로 슈퍼드라이브 구입하세요 ㅋ 

참고로 전 있음... ㅋ 

읭???? 썬더볼트 케이블이 2개입니다.  드디어 트리플 모니터 가는겁니다 ㅎㅎ

USB는 4포트로 3.0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SD카드 슬롯이 후면에 나있지요.

통풍구는 뒤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아직 사용을 많이해본게 아닌지라, 열이 어디에서 많이 날련지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아마... 별 이상 없을거에요

그리고.. 기존에는 제품 하단면에 위치해있던 메모리슬롯이 후면으로 자리이동했습니다.
측면 두꼐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겠지만... 이건 좀 메모리 추가하기 불편해보입니다.


◼ 2012년 신형 아이맥 메모리 자가 업그레이드 방법

메모리커버를 탈거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위 이미지에서 붉은 테두리내에 저렇게 쏙 들어가는 버튼이 있습니다.

저 버튼을... 손끝으로 스윽 밀면, 딸깍 하면서 탈거됩니다.

한번 보실까요?

이렇게요. ㅎㅎ 대충 느낌이 딱!


◼ 오늘의 하이라이트! 얇은 측면부~ 아..벨거같아.

이젠 두께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모델은 뉴아이패드입니다.  Retina Display가 채택된 첫번째 아이패드죠.


거의 비슷한 두께에요...

물론 측면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슷하잖아요.

자 그럼..개봉을 했으니 이제 화면은 제대로 나오는지.. 그리고 인터넷은 정상적으로 되는지
별다른 문제는 없는지 테스트겸 부팅을 해봅니다.

마우스의 전원도 키고 키보드의 전원도 키지요.


그리고는 메인으로 사용할 언어도 고르고~

이렇게 짠! 하고 켜졌습니다.

그리고는...인터넷 테스트겸사... 시스타 언니들 뮤직비디오를 딱!

오오미 지리것소.. HD고화질 동영상에 27인치에..아이맥 특유의 선명한 색감까지!


◼ 조금 많이 주관적인 이야기...

자 이제 조금 주관적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전 사실... 이렇게 얇아지고 아름다워진(기존에도 물론 아름다웠다는 것은 맞지만)것은 환영하지만, 왜 애플은 좀더 대형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21.5인치 / 27인치 라인업으로만 출시하기엔 이미 시대가 너무 많이 와버렸거든요.

처음에 20인치 , 24인치에서 21.5인치 27인치로 바뀐 메이져업데이트를 한지가 벌써 수년이 흘렀습니다. 그 흐른 시간만큼 많은 기술적인 발전이 이뤄졌고, 소비자의 눈높이도 점점 높아졌지요.

물론 30인치의 완전 큰 화면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소비자는 제품에 맞춰 길들여지거든요.  아.. 아마 잡스옹이 있었다면, 24인치, 30인치라는 새로운 사이즈로 새로 출시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래..괜찮아.. 아이맥이잖아 ㅋ 

어쨌든! 이번 아이맥에서 기존과 달라진 몇가지를 추려보자면!

1. USB3.0을 지원한다.(이거 중요해요.)
2. DVD / CD ROM이 제거되었다.
3. 엄청 얇아졌다.

뭐 이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CPU가 더 좋아졌니 RAM의 헤르츠가 더 높아졌느니 따위의 당연한 이야기는 논외로 할께요.  어짜피 매년 매때마다 엄청난 발전을 이루니깐요. 

그럼 마지막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21.5인치 (2010년 Mid)와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27인치의 벤치마킹 점수를 한번 보시죠.

<21.5인치 : 2010년 Mid>

<27인치 : 2012년>

거의 300점 가까운 점수차이가 있습니다. 
제법 많은 점수차이인데.. 사실 체감을 아직 하진 못했어요. 

뭘 써봤어야... ㅎㅎ 여튼 다음주부터는 업무에서 27인치를 사용할태니~ 


너님들도 얼른...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