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오늘은... 두구두구두구! 2013년형 맥북프로 레티나님이 오셔서 포스팅을 합니다. 자자~ 애들은 가고(?) 돈많은 형/누나들 붙으세요! 읭?바로 맥북프로 13인치모델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을 내놓은 것이지요.
기존에도 15인치 맥북프로 레티나가 있긴 했습니다만, 크기나 가격이나 무게 등으로 인해 다소 부담감을 느낀 탓에 아주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었습니다.
이번 2013년형 모델은 크게 바뀐건 없고, 특히 외형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시대에 맞춘 최신형 CPU로 내부업그레이드를 한 후에 출시되었습니다. 그에 따른 아주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 URL을 따라가세요!
맥북님을 주문하고, 오매불망 언제오시나~~ 하고 목이빠져라 기다리고있었는데
때마침 울리는 노크소리.. "똑똑~ 택배왔어요~" 다른분들도 다들 그러시겠지만, 주문후 택배아저씨만큼 반가운 사람이 없지요? ^^ 어쨌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맥북님이 오셨으니 부랴부랴 사진을 찍습니다.
◼ 2013년형 맥북프로 레티나 개봉기
질리고(?) 질리는 누런박스 안에 이쁘게 담겨있겠지요? 자 그럼 벗겨봅시다.
이녀석의 무게입니다. 3.30kg가 찍혀있군요. 3월 22일날 기준으로..음 얼마 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충격완화에 아주 도움이 되게 생긴 4각 틀안에 잘 담아져있습니다. 어지간한 충격에도 본체엔 크게 데미지가 가지 않을 것 같군요.
이제 박스를 꺼냅니다. 맥북프로레티나 2012년형은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3년형의 패키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바로 박스여는 방식이 iPad나 iPhone처럼 위로 스윽 들어올리면 열리는 형태로 바뀌었지요.
구입한 제품이 내가 구입한 사양의 제품이 맞나 확인을 해봅니다.
음 맞군요. 13인치 고급형 256G의 SSD가 장착되어있는 녀석입니다.
시리얼넘버는 상큼하게 가려주었지요.
모델 넘버는 A1425군요.
이게 칼로 비닐을 짼 후에, 박스윗면을 벗겨봅니다. 패키징 디자인이 바뀌었죠?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예전 패키징이 더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 손잡이가 달려있었거든요. 무려 손잡이가!!
맥북을 제외한 내부 구성품입니다. 역시나 단촐합니다.
Magsafe2 단자가 채택된 맥세이프와 연장케이블 그리고 220V전용 돼지코, 아주 심플한 설명서와 유리닦이융이 들어있습니다. USB나 DVD 등은 원래 들어있지 않으니 애써 찾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60W의 맥세이프2 입니다. 음.. 13인치에는 60W면 충분하지만, 15인치는 무리라는거..
무게나 크기의 압박도 있겠지만, 에어를 제외하고는 그냥 85W로 통일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맥세이프의 케이블은 이렇게 포장이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기존에는 비닐껍데기로 씌워져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플라스틱같은 하드한 커버로 마감이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Magsafe2 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Magsafe1 단자가 더 예쁘고 맵시있어보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220V 전용 돼지코가 들어있습니다.
그 옆에는 연장케이블이 함께 들어있죠. 사실 저 연장케이블은 전 아예 안씁니다. 꺼내지도 않죠.
자 그럼 이제 맥북의 본체를 한번 보도록 할께요. 비닐을 벗겨야겠죠?
개봉을 하도 많이하다보니, 이제 그냥 북북 벗겨버립니다... 에잇! 귀찮아
물론 그렇다고 물건을 절대 험하게 사용하지는 않죠. 왜냐고요? 제 애플제품들은 모두~ 소중하니까^^
짠! 이제 드디어 열렸습니다. Welcome to hell...
형이랑 이제 폭풍코딩 하자꾸나...
◼ 맥북프로의 외관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외관을 한번 둘러보도록 하죠. 제 블로그는 애플제품이나 관련 정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몇번씩 오시는 분들이야 기존의 맥북은 어찌 생겼나 다 몇번씩 봤을 것입니다.
물론 사이버상이 아니라 주변에 오픈되어있는 여러 오프라인 샾에서도 언제든지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체험해볼 수 있지요.
어쨌든! 레티나 맥북프로 라인이 추가되면서, 비레티나 사양과는 사뭇 다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바로 쓸까말까? 하는 ODD인 Super - Drive를 과감하게 탈착하고, 부피와 무게를 줄였으며 두께도 많이 얇아졌죠.
게다가 기존의 5400RPM의 후진(?) 노트북 전용 HDD도 제외하고 무려! SSD라는 녀석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오는 녀석들입니다. 다들 아시죠? 스스디하면 막막 빠르다는거...
키보드 레이아웃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은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느낌은 그대로 유지한다는게 맞는 표현인거 같군요. 특별히 치장하지 않아도 워낙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고유의 매력때문에 그냥 예쁩니다. 물론 이런 디자인을 싫어하는 분도 계실꺼에요... 막 고광택의 하이글로시를 선호하는 그런 분들요.
하지만 그런 분들은 제 블로그 안봅니다. 제 블로그의 주 유입검색어는 애플/맥 등이거든요. ㅋ
다시 본론으로... 상판부분의 디자인 또한 기존과 동일합니다.
이부분은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어요. 다만 안의 디스플레이 패널이..무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는게 다르다는 점이겠죠. 그 차이가 명품을 만들어요.
원래는 힌지부분(상판과 하판이 합체되는 바로 그 검정부분!)에 있던 통풍구가 좌/우 측면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은 ODD의 제거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맥세이프2를 장착해봤습니다. 역시..슬림하니 잘 빠진 이미지는 기존의 맥세이프1이 더 잘빠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ODD가 제거됨에 따라, 기존의 Power버튼이 기존 ODD Eject버튼이 있던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이로써, 키보드 레이아웃은 맥북에어와 동일함을 띄게 되었죠.
자 이제한번 켜보겠습니다. 외관은 아직 좀 더 남았습니다만....뭐 일단 켜보죠. ㅋ
위에서 잠깐 거론했었던 힌지부분입니다. 예전에는 이 부분에 통풍구가 있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체험해보기 위해서 일단 화면은 띄워봤는데!!
워낙 고해상도 환경에 노출되어있다보니 크게 다가오진 않더군요. 사진을 편집해봐야하나...
자 이제 다시 외관으로 돌아와서...맥북의 좌측부분입니다.
맥세이프 와 썬더볼트 포트가 2개 그리고 USB포트 3.5파이 헤드폰 포트가 달려있습니다.
썬더볼트가 무려..2개나 장착되어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말인즉!
2012년형까지의 애플 전라인업에서 트리플 모니터가 되는 모델은 27인치 아이맥만이 유일했었습니다. (특수성을 고려하여 맥프로는 제외하구!) 특히 노트북에서 트리플모니터를 자체지원한다? 읭? 기존까지 없었죠.
그러다가 15인치 맥북프로 레티나가 출시되면서, 썬더볼트 포트를 2개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드디어 랩탑에도 트리플환경이 열리게 된 것이죠. (물론, 레티나 이전에도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라는 특정 디스플레이 기기를 사용하면 가능했습니다만...) 그러다가 이번 13인치까지!! 와하하하..
참고로 전 트리플모니터를 사용합니다. 완전 편해요! 짱임!
우측면에는, USB포트 그리고 엄청 고대고대하던...HDMI포트가 자체내장! 두둥! 그옆의 SD카드 슬롯은 그냥 서비스니깐..너님들 입맛꿀리는데로 드세요!
하.지.만... 바쁜 프로젝트 일정으로 인해,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이렇게! 한켠에 처박아둘 수 밖에 없는 불쌍한 맥레돌이 ㅠㅠ 기다려..형이 조만간 이뻐해줄께.. =_=
◼ 성능은 어떨까요?
자 이제 애플제품으로써는 조금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인 성능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죠.
정확한 측정자료 따윈 없이 그냥 주관적인 의견 주절주절이니 알아서 필터링해서 들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애플제품은.. 특히 컴퓨터쪽으로는 겪어보지 않으면 그 장점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정말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용을 해봐야지만, 맥의 장점들을 체험할 수 있죠. 사용하지도 않아보고선 단지 "가격대 성능비 망임 ㅋ" 이러면 정말 개소리가 될 가능성 농후합니다. 특히 다나와 등의 리플 등처럼, "저돈이면 슈퍼컴 맞춤 ㅋ" 이딴 개소리하는 애들은 그냥 슈퍼컴 맞추세요 ㅋ
어쨌든.. 디스플레이도 성능에 들어가니깐 레티나의 성능은 역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니겠습니까?
자.. 해상도 확장을 해서, 많은 컨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해봤습니다. 위와는 다르죠? 물론 기본해상도(레티나 최적화)로 사용한다면 더욱더 훌륭한 시안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작은 13인치 노트북따위가.. 2560 해상도라!!
놀라기엔 아직 일러요...
노트북 기본 메모리.. 시대가 어느시댄데 아직까지 2기가가 기본인 제품들 많더군요.
하지만 우리 티나는... 무려 8기가! 기본장착! (하지만 13인치는 메모리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게 함정 ㅠ, 게다가 15인치 또한 온보드 메모리기 때문에 주문생산CTO 밖에 안된다는 것이 두번째 함정...)
그리고는 전혀 후달리지 않는 2.6G의 i5칩셋을 사용했습니다.
이 CPU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자면..아쉽게도...13인치 맥북프로 전모델은 쿼드코어 i7이 탑재되지 않습니다. 그냥 듀얼코어로만 사용되고 있죠. 설사 CTO 를 통해서 i7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하더라도, 쿼드코어 i7이 아닌 듀얼코어 i7 CPU가 들어갑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성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15인치 맥북프로를 선택하는 유저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 또한 메인으로 사용하는 15인치 맥북프로는 i7이 탑재되어있습니다.
SSD는 256G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128G부터입니다. 기본형은 128 / 고급형은 256 그리고 CTO주문을 통한 512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랩탑환경상에서 256G의 SSD면 저장공간에서 크게 부족함이 없더군요. 정 필요하다면 외장하드를 썬더볼트포트를 이용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해상도 한번 보실까요? 무려 2560x1600 이라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레티나최적화로 사용하셔도 되고, 화면확장을 고려해서 고해상도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 CPU와 메모리 그리고 SSD의 성능을 테스트해보도록 하죠.
언제나 사용하는 Nova Bench입니다. 다른 퍼포먼스 테스트 툴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전 그냥 매번 이걸 사용합니다. 그냥..많이 쓰는거니깐!
짠! 721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보여주는군요. SSD와 RAM덕분에 800점은 넘을꺼라 예상했었습니다만, 전혀요.. -_-; 참고로 2세대 i7을 사용하는 메인랩탑(15인치 맥북프로 2011 early버젼)은 1000점을 근소하게 넘습니다.
에잇! 괜찮아요..그래도... ㅎㅎ 점수가 모든 것은 아니니깐요.
가격과 성능 그리고 만족도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하자면,
이런 제품이 이 가격이라니? 입니다. 왜냐고요? 스스디 기본탑재 / 초고해상도 / 그리고 활용도!
이제 입질이 오시나요? 단돈 190만원이면 맥북 프로 레티나가 너님들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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