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메위크 (gourmet week)
현대카드에서 플래티넘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벤트인 고메위크를 다녀왔습니다.
gourmet : 미식가, 식도락 / week : 주간
위 뜻의 합성어인 고메위크는, 말그대로 미식주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각 1주일씩, 고급레스토랑에서 진행하며 50% 할인된 금액으로 아주 괜찮은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현대카드 M3를 이용하면서, 주유나 2배포인트 적립 등으로만 사용했었는데, 이런 이벤트는 처음 참여해봤네요.
어쨌든, 자세한 정보는 아래 URL을 참고해주세요.
자세한 정보 : 현대카드 이벤트페이지 바로가기
한가지 팁을 적자면, 고메위크 한다고 SMS을 받자마자, 바로 예약하는 부지런함을 발휘한다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예약을 하게 된다면 예약도 안되고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벤트입니다. 그러니, 중요한건 뭐?? SPEED~!
◼ 오룸다이닝 (oroom dining) - 프렌치 레스토랑
그래서! 저렴한 가격의 품질좋고 맛좋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예약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식이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쉽게 접해볼 수 있지만, 프렌치레스토랑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고바야시 쉐프가 있는 오룸다이닝으로^^
오룸다이닝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검색! 해보시면 전체적인 분위기라던가, 위치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제 포스팅은 단순히 오룸다이닝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고메위크기간의 이용후기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문한 오룸다이닝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밝거나 어둠진 않습니다.
저녁에 방문할 경우엔 많이 어두울 수 있겠으나, 런치로 갔기 때문에 썩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분위기더군요. 야간(디너)에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식전에 빵과 샐러드가 나오고, 조금 있다가 위의 사진같은게 나옵니다. 스프와 에피타이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맨 좌측에 있는게 페스츄리 위에 달팽이를 올려놓은 건데.. (달팽이 맞을꺼에요;) 프렌치 하면 역시 달팽이죠!
이적이 부릅니다.. 달팽이.. 읭?? 그런데 골뱅이나 달팽이나 -_-;
어쨌든, 달팽이도 다른 비슷한 동물류와 맛이 비슷비슷합니다. 쫄깃쫄깃하니..
스프 또한 맛이 제법 좋습니다.
문제의 페스튜리위의 달팽이.. 달팽이인지 아시겠나요?
전 예비마눌님이 알려주기전까지 위에 있는게 뭔지 사실 몰랐어요. -_-
어쨌든 이렇게 예쁘게 나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비단 입으로 즐기는 맛 뿐만 아니라 눈으로 즐기는 맛도 굉장히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코스의 메인요리인 소고기 등심스테이크 입니다.
저는 미디엄레어, 예비마눌님은 미디움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었어요.
육질이 뭐랄까.........
아..좋은데..참 좋은데 뭐라 설명할 길이 없군요. -_-
저는 미식가가 아니니깐 그리고 맛은 주관적인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결론은...맛!있!다!
사실 원한건 레어였는데, 미디움레어로 한번 먹어보고싶어서 미디움레어로 시켰더니 핏물이 애매~ 하네요. 원래 질퍽하게 핏물이 새나오는 스테이크가 간지인데..읭???
DSLR도 장만했는데 이럴때 들고나가서 고품질(?) 사진을 찍어와서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아직은 쑥스럽고 해서 들고다니질 못하겠네요. 파워블로거들은 참... 그런데가서 전체적인 분위기나 인테리어 소품들도 잘만 찍어서 올리던데.. 그게 안되니 전 파워블로거 되긴 힘든가 봅니다. ㅋㅋㅋ
이제 고메위크와 함께한 오룸다이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 오룸다이닝 (oroom dining) with 현대카드 고메위크
사실 카드사들의 플래티넘 카드라고 해도, 매년 납부하는 년회비 대비 실활용도가 그닥 높지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완전 프리미엄 카드 (블랙,퍼플,레드 등과 같이) 들의 주사용포커스는 해외여행,골프,공항 라운지 등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요.
그래서 이런 카드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들이 더 가치있게 다가오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소비자의 부담은 반으로 줄고, 평소에 먹기 다소 부담스러운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
이런 이벤트 등을 잘만 이용하면 납부하는 년회비 대비 더 많은 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등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았던 지난시간이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돈봉투 하나 남겨봅니다.
이번 고메위크부터는 특정 레스토랑에 한해 운영되는 디파짓제도(Deposit)가 자리잡혔습니다.
디파짓 제도라는 것은, 무분별한 예약남용을 막고 협력레스토랑이나, 가고싶은 다른 고객들을 위해 취하는 일종의 보증금 제도입니다. 예약을 할때 인당 얼마씩의 보증금(예약금)을 걸고, 식사를 마친 후에, 계산할때 걸어둔 보증금을 위 사진과 같이 돈봉투에 담아서 돌려줍니다.
한마디로 "예약해놓고 펑크내면 우리도 손해, 다른 고객도 손해! 그러니깐 돈맞겼다가 찾아가세요~" 라는 개념이 되겠습니다. 1원 한푼 빠지지 않고 걸어둔 예약금을 그대로 돌려주니깐 거부감 없이 하라는데로만 하면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부산에서는 고메위크가 진행되겠네요~ 부산에도 맛있는 레스토랑이 엄청 많다고 하니깐, 갈 예정이신 분들은 득식하시길 바랍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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