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조루배터리라고 하는 많은 의견들이 있다. 어째서 그럴것인가? 풀터치 스크린을 이용하면서, 배터리 탈착식이 아니라서? 배터리충전이 범용적인 24pin방식이 앙니라서? 뭐 그런의견이 분분한것에 대해서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이슈화되는 일련의 경험이나 사건들이 있을태지만, "일반"휴대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관점에서의 아이폰,아이팟터치의 배터리가 조루라는 사실은 결코 인정하기 힘들다.
왜 그러느냐 함은... 일단, 배터리의 기본적인 성능이나 탈착식이 아닌 점을 떠나서, 어째서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느냐를 생각해봐야할 것 이다. 일반적으로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실사용에 많이 사용하는 유저의 라이프스타일은, 아침에 아이폰에서 들리는 알람으로 잠을 깨고, 일어나서 아이폰으로 날씨와 조간뉴스 등을 구독한다. 그리고 메일을 확인하면서, 잠이 덜 깬 상태라면 상큼한 소녀시대의(?) runDevilRun 뮤직비디오를 시청하기도 한다.
그리고는 출근하는 내내 버스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아이폰에 깔려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서 경험하기도 하고, 어떤이는 토익공부를 어떤이는 단어공부를 또 어떤이는 그냥 뉴스와 트윗등을 이용한다.
i-Tunes로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회사 혹은 학교에 도착해서는 다시금 메일을 확인해보기도 하고, 트윗터나 푸시알람 등을 사용하는 많은 쇼셜네트워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은행관련 업무를 아이폰을 이용해서 하기도 하고, 전화를 쓸일도 있을태고, 문자를 주고 받기도 한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아침에 출근길에 했던 것과 같은 행동패턴을 보이고, 잠을 자기전에는 밤새 가동하는 수면유도나 수면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놓기도 한다.
자... 이렇게 사용하면 어떤 휴대폰배터리가 오래 살아남아날 수 있을까? 뭐 배터리의 성능은 앞으로도 점점 좋아지겠지만 당장의 상황을 고려해봤을 시에도, 저정도의 사용량을 감당할 만한 휴대폰은 그다지 많진 않을 것이다. 그것을 타사 휴대폰들은 배터리교체라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조금의 귀찮음과 많은 편리함을 주었지만, 애플은 그런것을 배제하고, 오직 디자인적인 부분을 추구했을 뿐이다. 여분 배터리를 관리하는 귀찮음을 없애줌은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당장에 접속해보아도 엄청나게 많은 이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하면서, (물론 전부다 사용할일은 만무하겠지만..) 배터리를 탈착/교체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 단점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나마 1개 원천적 장착이 되어있는 배터리성능이 "조루" 라는 의견은 분명 잘못된 의견이다.
마치, 그냥 남들 하는 말만 듣고, 아이폰은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더라... (실상 많이 사용하니까 소모가 빠른것인데도 불구하고) 하면, 나도 '아 아이폰은 배터리가 조루구나' 하는 우매한 판단으로 종결짖는다. 마치, 3.5인치의 작은 화면에서 무어 그리 많은 할짓거리가 있다고, 멀티태스킹이 안됐던 부분에 대해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치부했던 사람들 처럼 말이다...
어쨌든, 결론은. 아이폰은 조루 배터리라기 보다는, "사용량이 많다" 가 맞다.
그러니,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자동차시거잭 충전기를 구매하던가, 집/회사/주활동지역에 충전기를 구매하면 된다. 그게 안된다면... 휴대폰을 아껴서(?) 사용하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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