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9월초)에 다니던 인터넷쇼핑몰업체의 비젼이 너무 어둡기도 하고..
디자인에 대한 스스로의 한계에 부딛힐 때부터 생각해두었던, 직종변경을 드디어 이행했습니다.
웹디자인에서 아이폰개발관련 프로그래밍으로 전직(?) 을 하였습니다.
관련 회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실상 실업무는 디자인에 관련된 일들만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이폰에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UIdesign 한게 전부 같군요. 기본적인 default틱한 디자인으로..버튼과 아이콘 몇개만 따로 제작해서 올린거니.. 실제적으론 놀았다고도 할수 있겠네요.
어쨌든 각설하고. 이번에 새롭게 맡겨진 업무는 회사홈페이지입니다...
이것참..난감하더군요. 디자인에 대한 스스로의 한계에 부딛힌지 오래됐고, 또 스스로 재능이 없
다고 자학하는 중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혀 생소할 수도 있는.. Mac style의 디자인이라니...종일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며 시안작업을 해보다가, 이사님이 보여주신 자료중에 외국 어플제조사들의 홈페이지들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실상 둘러본 외국사이트들은 훨씬 많지만, 스크린샷캡쳐의 귀차니즘으로.. 대략 인상이 깊었던 몇개의 사이트 스크린샷만 올려봅니다. 애플공식사이트와 아이폰/팟터치 어플리케이션 제작사의 홈페이지들입니다.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한국에서의 인터넷환경에서 접하던 느낌과 다소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사이트의 심플함. 그리고 동적(Dynamic)요소의 최소화입니다.
쭈욱, 둘러다보면서 느낀점은.. 정말.. 그림파일자체를 배제하고 디자인한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애플공식싸이트야 워낙 화이트엔그레이컬러톤의 차분히 정돈된 느낌을 주고, 다른 여러곳의 싸이트들도 거의 타이포그라피와 색배치로만 싸이트를 구성할 정도니... 복잡하고 난해하고, 인터페이스도 다소 복잡한 우리나라 사이트들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예전에 웹디자인을 한참 공부하고, 할때도 역시 외국싸이트들이나 외국 서적들을 보면서, 그런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에 끌려서 비스무리하게 디자인을 해도, 실상 한국사람들에게는 다소 심심(!) 하게 다가오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뭐 이렇게 많은시간을 투자해서 여러 싸이트들을 서핑하고 보고 느껴도..
실상 지금으로써는 별로 떠오르는 디자인이 없네요... 오늘은 그냥 조용히 시간되면 퇴근하고, 밤에 생각을 좀 해보던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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