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시즌이 다가왔네요.
올 겨울에는 초장부터 눈도 많이오고.. 겨울스포츠 하면 또 스키/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DYE의 CLK고글에 대한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첫 브랜드런칭인데도 학동부근에서의 뜨거운 열기 그리고 국내외의 보더들의 사랑을 듬뿍받고있는(?) DYE CLK고글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 DYE CLK고글 개봉기
박스의 크기는 제법 큰 편입니다.
달랑 고글하나 들어가는데 왜이리 크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막상 까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상단부분에 스페어 렌즈에 대한 정보가 인쇄되어있습니다.
측면부에는 관련 정보와 모델/소비자가격 등 정보가 스티커로 붙어있습니다.
이제 개봉을 해볼까요? 개봉기의 하이라이트! 커팅샷! 응?
시리얼 넘버가 인쇄된 정품카드가 박스와 비닐사이에 들어있습니다. 처음엔 들어있는지도 몰랐는데 막상 비닐을 제거하니 뭐가 뚝 떨어지더군요. 시리얼넘버는 냉큼 가렸습니다.
까보니 이렇게! CLK고글이 뙇! 들어있습니다.
CLK고글은 일반적인 고글보다는 조금 큰편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EG2고글처럼 완전 빅사이즈의 고글은 아닙니다만,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아주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고글이지요.
박스에는 CLK Lens change system에 대한 정보가 저렇게 인쇄되어있습니다.
클릭형으로 렌즈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꾹 눌러서 재끼면 렌즈가 빠지고 반대로 렌즈를 장착할 시에는 모양에 맞춰놓고 꾹 누르기만 하면 렌즈교체가 간단히 끝이납니다.
박스가 큰 이유가 있었군요.
본고글 + 스페어렌즈 2개, 렌즈케이스, 렌즈파우치, 각종 스티커 및 보증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법 알찬 구성입니다. 본 렌즈를 구입하면 주/야간 구분없이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싼 이유도 이런 스페어렌즈의 구성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뭐 국내처럼 스키장슬로프가 워낙 시설이 잘 되어있는 경우엔 야간렌즈가 필요없긴 합니다. 단지 외국의 경우엔 조명시스템이 우리나라처럼 잘 되어있진 않지요.
본체는 이렇게 상단 종이부분에 잘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덜렁거려서 렌즈에 기스가 날 일은 없겠군요.
스페어 렌즈들의 색상은 위 이미지를 참조해주세요.
아마 노란색 렌즈가 야간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글 본체에 있는 기본렌즈를 제거해봤습니다.
빼는 방법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클릭식으로 딸깍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그 딸깍 시스템을 누르는 버튼은 측면부에 이렇게 붉은색 버튼으로 자리잡고있지요.
고글본체에 장착되어있던 기본렌즈의 내부에는 이렇게 보호필름이 덧붙혀져 있습니다.
어짜피 이번주말에도 출격예정이신지라 과감하게 필름을 벗겨버립니다.
고글 상단부에는 이렇게 송풍구가 있습니다.
이렇게 송풍이 가능해야 고글 내부의 김서림이 방지됩니다. 열이 배출되야하거든요.
보호필름을 제거한 후의 기본렌즈입니다.
렌즈를 통해 보이는 색상과 기본 색상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시죠?
대충 이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반대로 장착하는 부분입니다.
위 사진처럼 렌즈와 고글부분의 모양을 어느정도 맞춰준 후에
그냥 손으로 끝쪽을 눌릅니다. 그럼 딸깍 소리와 함께 장착이 완료됩니다.
참 쉽죠잉~?
◼ DYE CLK고글 착용기
대한민국 성인남성 기준으로 위 사진정도의 크기가 나옵니다.
막상 착용해보면 완전 커보이지만, 내부에 안경을 낀 상태로 고글을 착용할 정도의 빅사이즈는 아닙니다. 안경을 안쓰시거나 렌즈를 착용하고 고글을 착용하는 경우엔 무리가 없으나, 안경을 낀 후에 고글을 위에 끼우시는 분은 아쉽지만 EG2고글처럼 완전 빅사이즈의 고글을 찾아봐야하지 싶습니다.
착용감은 제법 우수한 편입니다.
사무실의 직원들도 한번씩 착용해봤습니다만, 아주 편하다는 평이 많더군요. 저 또한 착용해봤을때 특별한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EG2 고글의 경우 너무 크다는 느낌이 강해서 이질감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다시 렌즈를 빼서 렌즈케이스에 넣어봤습니다.
저 상태로 딱 들어갑니다. 물론 렌즈케이스에 여분의 스페어렌즈도 보관할 수 있게끔 처리되어있습니다.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대부분의 스포츠용품들이 그렇듯이 다소 고가에 속합니다. 게중에도 저렴한 편은아니지요. 물론 정가 320,000원이라는게 말그대로 정가이며 인터넷 서핑을 통해 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은 할 수 있겠습니다만..그래도 겨우 고글따위가... 시즌권에 맞먹는 가격이라니!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멋지구리한 디자인 그리고 알찬 구성 그리고 넉넉한(?) 스페어렌즈까지 생각하면 가격은 크게 비합리적이지 않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자.. 이제 전국에 계신 보더분들.. 마침 눈이 시리고 허전하여 고글을 구입하시겠다..하시는 분들.. 한번쯤 물망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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