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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ports/product review

이노벨로 가민 콤보 마운트 거치대 - i400GC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엣지 (K-Edge) 콤보마운트가 부러졌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믿고쓰는 메이드인 우사였는데... 안타깝지만 일단 제조사에서도 콤보마운트 XL + 유니버셜 액션캠 마운트의 조합사용의 경우 워런티적용이 안된다고 해서 나도 부러지기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치대를 변경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신형 이노벨로 가민 콤보마운트 i400-GC 모델이다.


거기에 소니같이 일반 카메라 1/4 규격의 홀더를 마운트할 수 있는 악세서리를 함께 구입해서 장착하기로 한다.  기존에 이노벨로 콤보마운트를 구입하지 않았던 이유는 i300GC 의 경우 카본+강화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있었기 때문에, 영상의 떨림이 심해서였다. 게다가 자꾸 붉어지는 마운트 파손사례 등을 이유로 조금 가격이 나가더라도 K-Edge 를 구입했었다.

하지만, 이노벨로 측의 성실한 A/S 후기와 지속적인 개선품 개발을 보고있으니 신뢰가 한층 올라가서 구입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번 신형은 알루미늄 소재로 꽤나 떨림현상이 없는 모델이라고 한다. 후기글이나 후기동영상을 보아도, K-Edge 나 기타 알루미늄 소재의 타 거치대와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i400GC 의 조합은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 가민만 거치하거나, 가민 + 액션캠을 거치하거나, 가민 + 액션캠 + 후레쉬까지 거치할 수 있게 되어있다.  트리플 거치가 가능한 것 중에 REC Mount 모델도 있는데, 이건 스템 볼트 고정형이라 비주얼이..일단 내 취향이 아니였고 구조적으로 과연 저게 안정적일까? 라는 의문을 갖게했다. 물론 1개의 고정이 아닌 2개의 고정형이기 때문에 충분히 성능은 신뢰할 수 있겠지만, 동호인에게 중요한 건 간지니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던 K-Edge XL 듀얼마운트다.  가민+고프로 조합으로 사용한다면 충분히 사용할만한데, 나는 고프로가 아니고 소니 AS100V 이기 때문에, 일 터지기 전에 교환하고자 했다.  물론 지금 사용하던 케이엣지+유니버셜 마운트는 판매할 예정...


가민 체결부위에 상당히 민감한데, 특별히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보였다. 이전에는 이 가민 체결부위의 파손사례가 몇건 보고되었는데, 꾸준히 개선품이 나와서 지금은 제법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고작 5~6만원짜리 마운트 때문에 30~40만원짜리 싸이클 컴퓨터가 손상되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안전을 가장 고려한다.


소니 AS100V 를 아뎁터에 연결했다. 별도의 고정장치가 없었기에 십자 드라이버로 조금 강하게 조였더니 흔들림 이나 유격없이 고정되었다.  아무래도 액션캠이다 보니, 자전거 라이딩에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냥 붙박이로 붙혀두는걸로...


이노벨로 가민 마운트와 액션캠 어뎁터를 체결하고보니, 무게중심이 적당한듯 하다. 기존 케이엣지는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쏠려있어서, 잦은 진동으로 인한 피로골절이 예상될 수 있었는데, 이건 좀 덜할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매달려있는 전자기기의 가격이 상당하기에, 나중에 낚시줄로 묶어서 핸들바에 감아두는 식으로 이중 장치를 해둘 생각이다.  이노벨로의 A/S야 훌륭하다고 하니, 마운트는 교체하면 되겠지 


센터가 조금 안맞는 느낌인데 뭐 그냥 쓰는걸로.. 


케이엣지 파손사례를 보고 한동안 액션캠으로 라이딩영상을 찍지 않고 있었는데, 거치대 바꿔달았으니 이제 마음껏 영상 촬영하면서 라이딩해야지! 
혹시, 기존 사용하던 케이엣지 거치대를 구입하실 분은 댓글달아주세요! 블로그로 보고 오셧으면 쿨매로 넘겨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