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프로 수령기 / 언박싱!
드디어 아이폰11프로가 한국에 출시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많은 사람들은 아이폰 츨시를 기다렸고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집 근처 스타필드 a Store에서 사전 예약 첫날 선결제/예약을 했고, 다행히 출시 첫날인 오늘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다.
a Store 사전고객 사은품으로 벨킨 강화 유리 필름(?) 을 붙혀주었는데, 집에서 찬찬히 언박싱을 하려했는데 일단 사은품은 받아야하니...
요즘엔 참 신박한 것들이 많이 나오는거 같다.
이렇게 기기 압착 방식으로 필름을 매끄럽게 붙힐 수 있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언박싱!
드디어 애플에서 고속충전기를 끼워주기 시작했다.
139만원이 되어서야... 고작 18w 충전기가 포함되었다.
너무하다 애플.. 하지만 무선충전을 쓰니깐 이제서야 18w 고속충전기가 그렇게 달갑지도 않다.
색상은 미드나잇그린으로 선택했는데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싫어하는 국방색! 이지만 그래도 훌륭한 마감과 더불어 색상이 나쁘지 않다.
은색도 사고싶었는데 미드나잇그린으로 선택하길 잘했어!
한창 네티즌들의 비난과 놀림을 받고 있는 인덕션 디자인 혹은 바주카포 디자인의 카메라모듈이지만
카메라 성능만큼은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고들 한다.
나는 솔직히 그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그정도로 헤비하게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어쨌든 애플제품의 마감 품질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마감품질은 모두 훌륭하겠지만, 그래도 애플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맞물리는 마감품질은 정말 발군이다.
애플 제품들의 기기 마이그레이션은 날이갈수록 엘레강트해지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iOS 기기가 있다면, 카메라 한방으로 설정값과 계정 정보가 모두 전달되고 설정된다.
물론 구글 안드로이드의 계정 마이그레이션 나쁘지 않겠지만.. OS와 하드웨어를 모두 함께 생산하는 브랜드 최대의 장점이리라
한동안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몇달전부터 다시 아이폰XS를 거쳐서 아이폰11프로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나는 천상 애플제품 계속 써야할 듯 하다. ㅠㅠ
어쨌든 조금 더 사용해보고 기회가 된다면 실사용자 입장의 사용기를 남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