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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하고 편리한 보니타 빈백체어

아이몬 2013. 2. 16. 14:03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으로요.

W리조트 내에 있던 Bean bag 쿠션이 있었는데, 앉아보니 너무 편하더군요.
그래서 돌아와서 구입했습니다. 보니타 빈백으로요

한개만 시키려고했지만.. 아내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편히(?) 낮잠도 자려고 2개를 구입했어요. 그럼 배달되어온 보니타빈백체어를 개봉해보도록 할께요~

쿠션의자가 워낙 크다보니, 이렇게 큰 배송용 백이 따로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넣어둘 수도 있겠어요. 사용안할때가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까보니, 젖소디자인의 빈백이 딱!!
이 색상말고도 여러가지 색상이 있지만, 구입한 디자인은 젖소디자인에요.

왜냐고요?  티켓몬스터에서 할인행사할때 구입한지라 선택의 폭이 많지 않으니깐요.

보니타 탭이 붙어있네요.

후면에는 정품임을 인증하는 도장이 찍혀있군요.
나중에 A/S할때 이게 필요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백이 하나 더 있습니다.
쿠션내부에 알갱이같은 충진재가 들어있는데, 이 백은 충진재 보관용백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뭐 세탁할때 충진재는 제외하고 세탁할 수 있겠지만 인조가죽재질이 포함되어있는지라 사실 세탁은 불가능할 거 같아요... 그냥 페브리즈로 살균세탁(?)이나 해야겠어요.

마감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나름 튼튼하고 깨끗하게 마감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소디자인의 세무재질입니다.

이 위에 앉는건데, 따뜻해보이고 질감은 부드러워요.  디자인이 그냥 단색이였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계속 보니 젖소디자인이 의외로 괜찮아지더군요.

후면부에는 이렇게 숨구멍이 있더군요.
고정된 디자인으로 되어있던게 아니다보니, 이 숨구멍을 통해서 바람이 왔다~갔다~ 해요.

처음엔 이 구멍이 하단으로 가게해서 앉았었는데..자세히 둘러보니 이런 숨구멍이 있더군요.
숨구멍이 바닥쪽을 향하지않고 등뒤로 향하게 하면 됩니다.

사이즈를 한번 보실까요? 현재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한켠에 두니, 꽉 차버렸습니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몸의 반 이상은 푹 파뭍힐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쿠션의 모양은 앉은 자세에 따라 달라져요.
원래 구입할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검색을 좀 해보니, 산모의 수유용 쇼파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여러가지 평을 보고 구입하게 됐습니다.

수유용으로도 좋고, 인테리어용으로..음..
그건 아직 이사를 가기전이라서 쉽게 말씀드리긴... -_-
사실 이런 큰 1인쿠션은 공간의 여유가 좀 있는 넓은 거실에 하나씩 있는게 멋지거든요.
어쨌든, 구입한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깐 이사가면 어울리게끔 배치해야겠어요.


◼ 사용후기

이제 사용을 좀 해본 후기를 남겨볼께요.
아직 충진재가 좀 격하게 많은 느낌이 있어서, 사실 편하진 않아요.
그리고 쿠션에 앉아있다가 일어날때 지지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무릎을 짚고 일어나거나 바닥에 땅을 짖고 일어나야해요.  아니면 허리에 무리가 가겠더군요.

차라리 W리조트에 있던 빈백은 충진재가 조금 덜들어있는듯 했어도, 몸에는 편했는데... 이것도 사용하고 충진재가 압착되면서 부피가 줄어들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아참..오래 앉아있다보면 허리가 아픕니다.  제가 늙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집에 딱 1개정도만 두고 사용하세요~ 괜히 두개 샀어. ㅠㅠ